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아웃렛에 가서 쇼핑을 했어요. 아웃렛 방문 가장 최근이 재작년이었습니다. 사진첩을 들춰 보니 21년 여름에 여주 아웃렛을 갔었네요. 이번에는 의왕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을 찾았습니다. 와이프가 친구들끼리 갔다가 잘 꾸며 놨다고 아이 데리고 가자고 했었는데요. 오늘 가보았어요. 마침 살 것도 있고 구경도 했습니다.
1. 주소 : 경기 의왕시 바라산로 1
2.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3. 주차 무료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무조건 "오픈런"이 진리입니다. 오픈 시간 전인 10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부지런하신 분들이 들어가려고 줄을 서 계셨어요. 입장하면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하지는 않아요.
유럽의 어느 나라 분위기가 났어요. 1층에 서점 & 카페가 있는데 이름이 "휘게(Hygge)"였어요. 아마도 북유럽 스타일을 구현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휘게(Hygge)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로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한다고 하네요.
티셔츠를 보러 아디다스 매장으로 갔어요. 전품목 20% 세일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질 좋은 면티가 원래 45,000원인데 20% 할인을 받아 34,000원! 아내 티셔츠와 모자, 아이 옷 그리고 샌들까지 해서 12만 원 결제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웃렛 중앙에 잔디밭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정글짐, 긴 미끄럼틀도 있고 분수에서 내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갖춰져 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색다른 걸 한 번 먹어봤어요. 그것은 바로 "감자빵" "옥수수빵" 그리고 식혜. 감자빵은 오리지널 감자빵, 치즈, 토마토 바질, 올리브, 불닭 맛까지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개당 3,000원에서 3,500원으로 단가가 좀 있습니다.
치즈맛 감자빵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10개짜리 한 박스를 샀어요.(3만 원대) 부모님 입맛에도 맞을 거 같고 선물용으로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두 개 정도 먹으니 배가 불렀어요. 식사 대용이나 다이어트 식으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점심때에는 식당 대기줄이 길고 푸드코트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아요. 미리 자리 잡고 드시거나 아니면 카페에서 감자빵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쇼핑도 잘했고 아이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에 옷 사러 밥 먹으러 놀러 의왕 아웃렛 또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