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렸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해가 쨍쨍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았는데 오늘은 비 때문에 실내에서만 있어야 했어요. 이런 날씨에 마트나 쇼핑몰 만한 곳이 없죠.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아쿠아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수족관과 다양한 물고기들 구경하기 좋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휴일에 비 오는 날은 주차장이 훨씬 혼잡해서 월드몰 주차장 말고 롯데백화점/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었어요. 주차 관련 정보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 가는 법, 먹을거리, 주차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오늘은 높은 곳에 올라갔다 왔어요. 그곳에서 경치 구경하며 맛있는 밥도 먹었답니다. 어디 냐면..."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 입니다. 스카이31푸드에비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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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쿠아가든"은 출구와 입구가 구분되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한 후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음료와 디저트 가격 보고 놀라지 마세요. 커피 기본이 8,500원부터 시작입니다. 왜 그런지 살펴보니 입장료와 수족관 관리비가 포함돼 그렇다고 합니다.
저희는 바닐라빈 라떼, 주스와 뽀로로 음료를 주문했어요.(20,000원) 디저트 빵도 시킬까 하다가 그냥 모른 척 지나갔습니다. 맛있어 보였으나 가격대가 있어서...ㅋ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큰 수조들이 멋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딱 봐도 정성이 엄청 들어간 게 느껴지면서 마치 연못이 있는 깊은 숲 속에 온 느낌이 듭니다. 11시 반쯤 가니 자리가 많이 찼더라고요. 큰 수족관 앞에 앉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
비싼 커피였던 만큼 맛은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디저트도 한 번 맛보려고요.
평일 오픈 시간에 오면 좀 조용하게 물멍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주말 휴일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서 붐비네요.
작고 예쁜 물고기와 새우도 있고, 커다란 붕어, 거북이, 피라냐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어류를 전시해 놓았어요. 물고기도 물론 신기하고 구경하기 좋았지만 어항 속, 바깥 조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회색 도심에 파릇파릇한 자연을 만들어 놓았어요. 산업화가 아무리 고도화되어도 인간은 자연이 없이는 살 수 없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인공적인 자연 속에서라도 휴식을 취하려는 걸 보면 말이죠.
멋들어진 어항과 알록달록 물고기를 판매하는 공간도 따로 있어요. 관련된 취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저는 구경만 하는데 어떤 분이 DSLR 카메라로 작품 사진 촬영도 하시고 어항도 구매하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물고기들 유영하는 모습 보시면서 잠시 휴식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