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랫동안 혈액형별로 상대방의 성격을 구분했었는데요. 최근 2~3년 사이에 MBTI 열풍이 불었고 기업체 면접에서 조차 특정 MBTI를 선호한다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혈액형별 성격 유형보다 조금 더 세분화된 MBTI 유형은 듣다 보면 정말 그렇구나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것 같아요. 외향형 내향형 사고형 감정형 계획형 즉흥형 등등 이분법으로 단순화시켜놓아서 정확하다 할 수 없지만 웬만큼은 일리가 있게 다가옵니다. ISFJ인 저는 내향형에 감각형, 감정형이고 계획형인 성향이 강합니다. 저랑 비슷한 성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I형 인간의 팀장생활" 권도연著 주인공 진서연은 85년생으로 MBIT는 INFJ, 내향형으로 혼자 일하는 것에 익숙하고 사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