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어린이대공원 벚꽃구경 꽃놀이

CreamPPang 2023. 3. 31. 16:30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벚꽃 개화시기가 역대급으로 빠르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예쁜 벚꽃을 빨리 볼 수 있어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 갈수록 짧아지는 봄과 가을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는 별개로 화창하고 꽃이 만개한 봄날이니 좀 즐기는 게 당연지사 아닐까요.

벚꽃 구경하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어린이 대공원으로 향했어요. 석촌호수나 여의도는 사람에 치일꺼 같아 동물원 관람도 가능한 어린이 대공원을 선택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벚꽃길


주차장은 총4군데입니다. 능동문 / 후문 / 구의문 / 서울상상나라 지하 주차장, 요금은 승용차 기준 5분당 15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어린이 대공원은 동물원, 식물원, 놀이공원, 각종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식물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동물원과 놀이공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벚꽃과 동물 친구들 만나고 왔어요. 만개한 벚꽃길을 아이 손 잡고 걸으니 이것이 행복이구나 느꼈습니다. 4월부터 중앙 광장에 분수를 가동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동물원은 아담한 규모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꽤 다양해서 산책 겸 둘러보기 참 좋아요.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봄이라 나른한지 사자, 호랑이, 표범 다 그늘에 엎드려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최근에 가출했던 얼룩말 "세로"도 봤습니다. 아이도 뉴스를 봐서 "세로"가 어떤 친구인지 잘 알고 있어요. 우리 보수한다고 가림막을 쳐 놓아서 좀 먼발치에서 봤지만요. 왠지 반가웠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얼룩말 세로


점심 때라 배가 고파서 동물원 입구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볶음밥과 어묵우동을 시켜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 대비(1만원 내외) 양과 맛이 살짝 실망스럽긴 합니다만 먹을만했어요. 음식이 대부분 맵지 않아서 아이들 먹기에 좋습니다. 

 


다 먹고 아이가 풍선 갖고 싶다고 하여 티니핑 캐릭터 풍선 하나 손에 쥐어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원이 커서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북적거리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어요. 조만간 놀이기구 타러 다시 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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