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혼자 점심을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장님은 외근 가셨고 동료들도 각자 볼 일이 있다고 합니다. 조직 생활을 하면 식사 메뉴 고르는게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혼자면 그냥 아무거나 먹고 말겠는데 말이죠. 오늘은 제가 원하는 아무거나 골라서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햄버거입니다. 역삼역 근처에 "노브랜드버거(No Brand Burger)"가 생겼어요. 오픈한지는 일 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가성비가 좋다는 소리는 자주 들었어서 언젠간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위치 : 역삼역 8번 출구 바로 앞
영업시간 : 평일 07:30~22:00
주말/휴일 10:00~21:00
검색해보니 강남쪽에 매장이 꽤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회사가 많아 그 수요를 보고 그런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역삼역점 들어가니 왼쪽에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3대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안쪽으로 자리 잡으러 들어가니 혼자 와서 식사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1인용 테이블의 비중이 50%가 넘었습니다. 1인석은 꽉 차서 2인석에 앉았습니다. 이곳은 포장 픽업존과 매장 픽업존이 구분돼 있어서 좋았어요. 포장 픽업존은 로봇이 서빙을 합니다. 신기했어요.
저는 오리지널 버거에 치즈를 추가했고 감자튀김 대신 크런치오징어 그리고 제로콜라를 시켰습니다.(6,800원) 5분도 채 안되었는데 금방 나왔어요. 빈 컵에 콜라를 채운 후, 햄버거가 놓인 쟁반을 들고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빵은 부드럽고 패티는 꽤 두꺼워서 좋았어요.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가 적당해서 조화로웠습니다. 크런치 오징어도 괜찮았는데 햄버거의 단짝은 역시 감자튀김 같아요. 다음번에는 햄버거 감자튀김 세트로 주문해야겠습니다.
오늘 점심 한 끼는 6,800원으로 맛있게 해결했어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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