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3일간의 꿀 같은 휴일이 끝이 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지난주 목요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맛있게 먹었던 찹쌀떡과 도넛을 다시 먹고 싶어서입니다. 제천맛집으로 유명한 "덩실 분식"을 방문했어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1. 주소 : 충북 제천시 독순로6길 5
2. 영업시간 : 월~토 8시30분~18시 / 일요일 휴무
*오전판매 10시부터 / 오후판매 14시부터
*평일에는 예약가능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3. 가격
- 찹쌀떡 6개짜리 7,200원 / 10개짜리 12,000원
- 도너츠 6개까지 7,200원 / 10개짜리 12,000원
4. 주차 : 근처 교회 주차장 이용가능 하나 혼잡 / 대중교통 이용 추천
저는 줄서는 맛집은 웬만해서 가지 않는 편인데요. 아내가 궁금해하고 지인들에게 선물도 할 겸 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10시 반쯤 도착해서 뽑은 대기표의 번호는 42였습니다. 11시가 지나니 60이 넘더라고요. 30번 이후부터는 구매 가능한 도넛 수량이 변동되거나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대기표는 계산대 좌측에 놓여져 있으니 가져오시면 됩니다!
1~10 / 11~20 / 21~30... 종업원이 입장하라고 안내를 하면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사면 되는데요. 대기자를 위한 조그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 이용도 가능합니다.
30분 좀 넘게 기다리니 들어오라고 해서 신나서 얼른 들어갔어요. 찹살떡 10개 짜리 1 상자, 6개짜리 2 상자, 도넛 10개짜리 1 상자 이렇게 구매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팥도넛은 매진이라 링도넛만 10개 샀어요.
들고 오는데 무게가 꽤 묵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포장 상자를 열고 맛을 봤는데요. 찹쌀떡은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링도넛은 쫄깃함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1965년부터 이어져 온 내공이 있는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도 딱인 거 같고요.
다음번에는 못 먹어본 팥도너츠 먹으러 조금 서둘러 가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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