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오늘은 비싸지만 맛은 정말 좋은 고깃집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예산에 있는 소복(笑福) 갈비! 3대째 이어져온,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맛집입니다.
예산 근처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 먹으러 "소복갈비"를 찾았어요.
1. 주소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95번 길 9
2. 영업시간 : 연중무휴 11시~20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14시~17시
3. 주요메뉴 : 생갈비(예약필수) / 양념갈비
4. 주차가능
식당 앞에는 대기자를 위한 의자가 꽤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만큼 찾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겠죠?
저희는 11시반쯤 도착했는데 한 10분 대기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했을 거 같아요.
생갈비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양념갈비 주문했어요.
양념갈비도 44,000원인데 생갈비는 8,000원이나 더 비싸서 시킬까 말까 고민을 하긴 했었지요.
식사는 금방 나오기 때문에 고기 먼저 시켜서 나오면
그때 공기밥과 냉면을 주문해야 합니다. 고기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공깃밥에 고깃국물(설렁탕 국물) 같이 나와요!
고기는 주방에서 다 구워서 뜨거운 쇠판 위에 올려서 나옵니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기본 반찬들이 맛있었고 채소도 싱싱했습니다.
가격만 봤을 때는 '왜 이렇게 비싸지.' 생각했는데 직접 맛을 보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육질이 정말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더라고요. 딸아이도 맛있다고 하며 꽤 많이 먹었습니다.
고기에 냉면까지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어버이날 같은 때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 거 같아요^^
밥 먹고 나오니 맞은편에 소복카페도 있더라고요.
배 불러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다음번에 가보려고 합니다.
"소복갈비"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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