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환절기에 공기까지 안 좋으니 가족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어제 아침 일찍 병원에 갔더니 감기 환자들이 참 많았어요. 9시 진료 시작 전에 가서 대기했는데 저희 앞으로 17명이나 있어서 놀랐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기침은 오래갈 거라고 하셨어요. 약을 계속 먹어야겠습니다. 물도 자주 마시고요.
감기로 떨어진 입맛을 되찾기 위해 맛있는 음식 먹기로 했어요. 아이에게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하얀 스파게티 먹으러 가자더라고요. 그래서 파스타집 괜찮은 곳이 있는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1. 위치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14 엠스테이트빌딩 C동 지하 1층 117호
2. 영업시간 : 월~일 10시30분부터
3. 주차가능
문정역 법조타운에 위치하고 있어요. 엠스테이트빌딩 지하 2층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로 지하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바로 왼편에 "홍쉐프 화덕"이 있었어요. 법조타운에는 회사들이 많은데 평일은 식당들이 붐비고 주말에는 한산한 편인데요. 그래도 홍쉐프 화덕에는 홀에 손님들이 많아 자리를 다 채웠어요.
저희 가족 3명과 지인 가족 3명 이렇게 6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서둘러 메뉴판을 스캔했는데요.
다른 피자 파스타 집에 비해 가격이 착했습니다. 보통 다른 집 가면 음식값이 1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을 하는데 홍쉐프는 1만 원 초중반대였어요. 저희는 갈릭포테이토 피자, 까르보나라 파스타, 새우로제 파스타,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 치킨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음식량이 많지 않고 정량인 편인데 저희는 모자라지 않았어요. 딱 배부를 정도라 좋았습니다. 맛도 물론 좋았고요. 특히 피자가 맛있었습니다. 도우가 얇고 화덕에 구워서 더 맛있었나 봐요.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종종 피자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한데 홍셰프 화덕은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니 음식값이 약 65,000원 정도 나왔어요. 6명이서 파스타 집 갔는데 10만 원 이하가 나오다니 참 가성비가 참 괜찮구나 생각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와서 한 끼 즐겁고 맛있게 먹기 좋은 곳 같아요.
"홍쉐프 화덕"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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