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둔촌역 애견카페 포포앤미루

CreamPPang 2023. 3. 5. 20:53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합니다. 자주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들 하는데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집에 들이기는 쉽지 않죠. 그 대신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애견카페가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포포앤미루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9가길 30 키키빌딩 3층 (성내동 439-10)

place.map.kakao.com

 

5호선 둔촌역 3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애견카페 "포포앤미루"에 도착합니다. 둔촌역 시장과 가까워서 시장 구경도 재밌어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12시부터 오픈! 저희는 11시에 둔촌역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갔어요. 시장 근처라 먹거리가 참 많아요.

 

애견카페 입장료는 대인/소인 구분 없이 1인 8,000원(2시간)입니다. 입장 후 음료는 선택사항이라 마시고 주문해서 드셔도 되고 안 드셔도 됩니다. 고양이 간식도 줄 수 있는데 1포당 3,000원이에요. 

 

 

5마리 고양이가 있는 공간은 분리가 되어 있고 개와 강아지는 넓은 공간에 풀어놓았어요.

 

 

작은 푸들, 닥스훈트부터 큰 허스키, 말라뮤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와 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도 이런 큰 개는 처음이라 조금 거리를 두고 경계했는데요. 살펴보니 참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더라고요. 옆에 오면 머리고 등을 쓰다듬어 주니 좋아했어요.

 

 

바닥에 앉아 있으면 강아지들이 다가와서 다리 위로 올라와 앉습니다. 닥스훈트와 비글이 제 다리에 앉아서 몇 십분 쉬다가 갔어요. 어른들 다리가 커서 편한지 아이들한테는 잘 안 올라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왜 자기한테는 안 오냐며 뽀로통했답니다. 

 

 

2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개와 고양이 만지고 눈 마주치며 교감하니까 기분도 좋고 뭔가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이도 당연히 즐거워했고요. 아무래도 조만간 또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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