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가본 곳을 여러 번 방문하길 즐기는 편인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여행 다닐 여유가 없어 어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고, 30대가 되고 가정을 꾸려 식구가 생긴 후 조금씩 여행이라는 것을 시작했는데요. 가보고 싶은 곳, 또 가고 싶은 곳들 적어봤어요.
[국내]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 전주, 여수, 해남
*다시 가고 싶은 곳 : 속초, 경주, 부산, 제주
국내는 전라도 지방은 중고등학교 때 현장학습 말고는 가본 적이 거의 없어요. 맛집이 많다고 하던데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속초랑 제주는 2~3번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고, 경주와 부산은 비교적 최근에 다녀와서 그런지 아직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해외]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 그리스 산토리니
*다시 가고 싶은 곳 : 스위스 인터라켄, 이탈리아 로마/소렌토, 홍콩
음료 광고에 자주 나왔던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광을 눈에 직접 담고 싶어요.
십몇 년 전에 전재산 털어서 갔었던 유럽 여행, 소중하고 신기했던 기억은 아직도 남아 삶을 지탱하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아내와 아이도 같이 느껴볼 수 있게 언젠가는 같이 떠나볼 생각인데요. 돈이 많이 필요할 거 같은데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그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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