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델피노 리조트 더엠브로시아, 식객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속초 여행의 마무리는 고성 델피노 리조트 안에 있는 카페와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리조트의 좋은 점은 바로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인데요.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다 모여 있어서 참 좋습니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1. 위치 :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
2. 주차 가능
3. 투숙객이 아니어도 방문 가능

더엠브로시아 울산바위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 내리니 울산바위 전경과 함께 더엠브로시아 카페가 보였습니다. 방문객이 많아 자리 차지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한자리 잡아 앉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많이 부담스럽네요. 아메리카노가 8,000원입니다. 저희는 레몬에이드 12,000원 / 딸기라떼 12,000원 주문했어요. 합이 24,000원! 뷰값이 만만치 않네요. 시원하니 맛은 좋았습니다. 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포토스팟입니다!

 

 

저녁 식사는 고기로 정하고 "식객"으로 향했습니다. 오후5시부터 영업시작이라고 하길래 사람 모일까 봐 오픈런했어요.

 

식객 델피노골프앤리조트점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등심 150g에 59,000원이라서 대충 예산을 생각하고 갔는데, 식당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그새 가격이 올랐는지 64,000원이더라고요. 등심 64,000원, 벌집왕목십구이 23,000원에 후식 냉면 8,000원 주문했어요. 비싸긴 한데 한우라 맛있었습니다. 삼겹살은 150g에 25,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싱싱한 쌈 채소를 먹고 싶은 만큼 셀프바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식객 한우등심 후식냉면

이곳 델피노는 설악산과 울산바위 경치가 다 하는 곳인 느낌입니다. 고개만 살짝 돌리면 높고 푸른 산과 기암절벽의 울산바위를 볼 수 있고 보고만 있어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랄까.

아이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속초에서 세 밤 자고 싶다!"
열심히 일해서 아이와 3박 4일 속초 여행 또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