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7월 말 하계휴가 피크 기간이라 그런지 오늘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은 참 한산했어요. ‘나만 출근하나.’ 생각이 들어 조금 억울하다가도 저의 다가오는 휴가, 다음 주 월/화/수요일을 떠올리며 월요일의 무거움을 버텨냈습니다.
딸아이 유치원 방학은 이미 시작되었어요. 어디라도 많이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맞벌이라는 이유로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그래도 주말에는 최대한 새로운 경험, 재미난 경험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안성 스타필드 “부밀리”라는 곳에서 영어 쿠킹 클래스 들었어요.
부밀리(BOOMILY) : BOOK과 FAMILY의 합성어. 책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을 도와주고, 책을 통해 영어를 대화 중심적으로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키즈북카페 놀이영어 미술 체험센터
출처 https://www.boomily.co.kr/about
1. 상호명 : 부밀리 스타필드 안성점
2. 위치 : 스타필드 안성점 지하 1층
3. 비용 : 수업료 30,000원 재료비 별도(5,000원~12,000원)
4. 주차 : 무료
*단, 스타필드 방문차량이 많아 오픈 시간에 방문 추천
부밀리에 몇 가지 클래스가 있는데요. 기본 재료비는30,000원이고,각 클래스마다 재료비는 별도예요. 저희 아이는 영어로 진행되는 쿠키 만들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강료 38,000원 = 기본 수업료 30,000원+재료비 8,000원
11시 수업이었고, 50분 동안 하는데 인원은 3명이었어요. 소수라 좋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영어로 수업을 이어가시고 아이들에게 중간중간 질문을 통해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유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만 들어가는 수업이라 저와 아내는 스타필드 구경하느라 바빴어요ㅠㅋㅋ)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부모님들한테 피드백을 해주시는데요. 한국 사람 같은데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오셨는지 영어 발음이 참 고급스럽게 들렸습니다. 저희 아이는 영어로 물어보면 대부분 “YES!”로 답했다고 하네요. 그렇게라도 대답한 게 기특하다고 해야 하는데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부모 욕심이겠죠. 다른 영어 놀이 프로그램도 찾아봐야겠어요!
아이가 만들어 온 쿠키는 맛이 썩 괜찮습니다. 쿠키 반죽을 밀대로 밀고 틀로 모양을 만들어서 그 위에 초콜릿 등으로 꾸몄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거의 다 먹었답니다.
소수인원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라고 해도 50분 1회 수강료 치고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어요. 그래도 아이가 즐겁게 체험해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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