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여주맛집 카페 그린폰드

CreamPPang 2023. 10. 9. 05:43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쉬는 날 집에서 여유 부리며 뒹굴뒹굴도 좋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포스팅할 만 한걸 찾을 수가 있어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여주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카페가 있는데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어 소개해 드리려고요.

 

여주 그린폰드 Green Pond

1. 위치 : 경기 여주시 세종로 356-27

2. 영업시간 : 월~일 10시~22시

3. 주차가능

 

대로변에서 샛길로 빠져 도심 야산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커피숍입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나 싶었어요. 차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조금 가팔랐습니다. 

 

그린폰드 입구

 

공터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식물 분재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카페에 있는 모든 크고 작은 화분은 판매를 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구매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린폰드 내부

 

식물들에 둘러싸인 곳에서 마시는 커피와 디저트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아메리카노(5,000원)와 딸기라테(7,000원) 그리고 대파치즈 스콘(3,500원), 마들렌(2,800원)을 주문하여 맛을 봤습니다.

 

그린폰드 음료와 디저트

맛이 좋았어요. 커피는 산미가 살짝 강하지만 제 입맛에 맛있고 딸기라테는 아이도 좋아했어요. 디저트 종류의 빵들은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지 부드러웠습니다.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맛있었는데 특히 대파치즈 스콘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파향과 함께 스콘인데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실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나가봤는데 카페 이름이 왜 그린폰드(Green Pond)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카페 바로 아래 조그만 녹색 연못이 보였습니다. 

 

그린폰드 Green Pond

공간이 넓어 사람이 많아도 붐비지 않아요. 혼자 조용히 시간 보내기도 좋고 여럿이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물들이 많으니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도 들고요. 

 

여주 그린폰드 카페 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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