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여주카페 더 포레 1947

CreamPPang 2023. 10.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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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지난 "그린폰드"에 이어 여주카페 2탄입니다. 의도치 않게 여주에서 카페 2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2곳 다 분위기도 좋고 마음에 들어서 기록 남깁니다.

 


[더 포레 1947]
1. 위치 : 경기 여주시 대신면 송촌 2길 116-44
2. 영업시간 : 연중무휴 10시~19시
3. 주차가능 / 1인 1 메뉴

지인의 소개로 처음 가봤는데요.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논밭을 지나 살짝 꼬불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주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가는 길에 막국수집 유명하다고 들은 곳도 보이던데 나중에 한 번 가보려고요.

 


낮은 산 중턱에 위치해 있고 주차 공간도 작지 않은데 생각보다 차들이 빼곡해서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음악회를 하더라고요. 종종 이런 행사도 개최하나 봅니다.


1인 1 메뉴라서 인원수만큼 음료를 시켜야 해요. 아메리카노 8천 원으로 단가가 좀 있습니다. 그런데 카페를 천천히 둘러보시면 8천 원이라는 값이 결코 비싼 게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어요. 부지가 상당히 넓고 다양한 나무에 연못까지 있어 관리하는데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갈 거 같아요.

 

 

연못의 물은 산 위에서 내려오는지 작은 폭포수가 보였습니다. 연못에는 연잎이 많았고 그 위에 작은 개구리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사진 한 장 찰칵!

 

더 포레 1947

산과 연못이 어우러져 카페 곳곳에 포토스팟이 많았습니다. 녹색인 것들에 둘러 쌓여 있으니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카페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미술품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어요. 그리고 제 마음에 들었던 게 음료 담는 용기의 그립감입니다. 사진에 잘 안 담겼지만 골판지 같은 겉면 때문에 컵홀더가 필요 없고 잡는데 미끄러지지도 않았어요.

 

더 포레 1947 모나리자
더 포레 1947 음료 컵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곳, "더 포레 1947"로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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