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잠실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CreamPPang 2023. 11. 8. 11:45
반응형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지난 휴일 아침은 밥보다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고 싶어 잠실로 향했어요. 후다닥 씻고 옷을 입고 나가 잠실행 버스를 탔습니다. 아침 메뉴는 팬케이크와 오믈렛! 송파구청 근처에 있는 "The Original Pancake House(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 갔어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잠실점


1.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B1층
2. 영업시간 : 월~금 9시~21시 / 토~일 8시~21시
3. 주차가능

 

팬케이크를 전문점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밀키트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 먹은 적만 몇 번 있고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인데 주말/휴일은 8시부터 영업을 합니다. 9시쯤 도착하니 벌써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미국에 가보진 못했지만 왠지 90년대 미국 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이 익숙하면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4인석에 앉아 메뉴판을 정독하면서 음식을 골랐어요. 

 

오믈렛 / 팬케이크
치즈 베이컨 몬테크리스토 프렌치 토스트

 

치즈베이컨 오믈렛(22,000원)
몬테크리스토 프렌치토스트(24,000원)
커피(5,500원)
오렌지주스(7,500원)

팬케이크는 오믈렛에 3장 포함돼 있어 따로 주문하진 않았어요. 단가가 좀 세네, 미국 물가인가 보다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음식 양을 보고는 적당한 가격이구나 수긍을 했습니다. 저희 세 식구의 양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만 시켜 먹어도 배가 엄청 불렀거든요.

 

OPH 드립커피


우선 팬케이크는 정말 부드럽고 시럽 뿌려 먹으니 달콤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향긋하고 씁쓸한 커피와 찰떡궁합!

치즈 베이컨 오믈렛도 맛있었는데, 케첩이랑 핫소스 뿌려먹으니까 느끼함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프렌치 토스트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원래도 빵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토스트는 다른 곳보다 더 촉촉하고 햄과 어우러져 단짠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더 먹고 싶은데 양이 많아서 결국 남겼어요. 남은 음식은 이렇게 포장 용기에 직접 싸서 집에 가져갈 수 있답니다. 소스까지 잘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날 데워서 먹었는데 매장에서 먹을 때와 같이 맛있게 다 해치웠어요. 전날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고~

식사 끝나고 소화 시킬 겸 잠실 롯데백화점으로 넘어오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트리 장식이 예뻐서 사진 한 컷!

 


휴일 아침 밥 보다 다른 게 당긴다 싶으면 여기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