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쓸거리

6월 30일 한 해의 딱 중간에서...

CreamPPang 2023. 6. 30. 14:27

 

 벌써 6월이 마지막 날이라니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 걸까요? 내일이면 7월이고 2023년도 어느덧 절반을 보냈습니다. 하루, 일주일은 더디게 가는 것 같지만 한 달, 일 년은 그렇게 빠를 수가 없이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6월 30일 한 해의 딱 절반인 오늘 회사 일로 지방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제조 공장에서 업무를 보게 되었는데요. 저 같은 감성에 빠진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다들 분주히 본인 일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하반기 비용 절감 계획 세운 걸 공유하고 발표하기 위한 워크숍 준비로 정신이 없는 모양입니다. 

문득 든 생각이, '무엇을 위해 저리 분주하고 골머리를 썪어야 하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답이라고 한다면 '생계를 위한 밥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평일은 그냥저냥 일하고 주말에만 행복을 찾아야만 할까요? 평일에도 즐겁고 행복하고 싶은데...

내일은 7월1일 하반기의 시작입니다. 어제와 똑같이 시간은 흐를 테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적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그 목적, 목표부터 찾아야겠지요) 새로운 한 달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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