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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16

[챗GPT / GPT 노마드의 탄생] 반병현

미래에 대한 관심, 정확히는 앞으로 뭘 하고 먹고살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등 여러 분야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종종 찾아서 읽어 보곤 합니다. 요즘에는 챗GPT에 눈길이 가서 직접 가입하고 시답지 않은 질문들을 던져보곤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주식 투자 하려는데 종목 추천해 주세요."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쉽지만 챗GPT, 인공지능마저 주식과 인생은 함부로 논할 수 없는 걸 아는지 시원스러운 답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 답은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고, 챗GPT를 활용한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해 설명한 반병현 님의 "챗GPT GPT 노마드의 탄생"이란 책을 소개합니다. 1. 저자 - 반병현 30여 건의 특허를 ..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블로그 책 카테고리에 신규 글을 올리는 게 참 오랜만입니다. 대략 한 달 하고도 반만이네요. 일이 많이 바빴던 것도 아닌데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어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을 찾지 못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예 손을 놓았던 것은 아니고 볼만한 거 없나 계속 찾아보고는 있었어요. 지난주 몇 달만에 집 근처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책을 빌리기 위해서였어요. 박상영 작가를 알게 된 게 티비에서 책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나온 걸 봤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소설로 영국 유명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로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인공 "영"의 각기 다른 상대와의 연애 이야기 4개가 이어져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반부는 익숙하..

카이스트가 선정한 추천 도서 99선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가 "카이스트가 선정한 추천 도서 99선"이 눈에 띄어 휴대전화에 저장을 했습니다. 찾아보니 20년도 버전이었습니다. 제목만 아는 책이 몇 권 보였고 대부분 읽어본 적 없는 책만 있었어요. 책을 가까이 두고 생활하는 편인데도 아직 접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99권의 추천도서를 다 읽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니면 그중에 마음이 가는 몇 권들 추려서 한 권씩 독파해 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이스트가 선정한 추천 도서 99선" 천천히 둘러보세요.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기반성이나 위로를 얻거나, 두 번째는 삶의 원동력을 찾거나 동기부여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자기 계발서를 꽤 많이 읽었던 거 같아요. 읽고 나서 좋은 습관을 가져보려 시도하거나 공부 등 새로운 도전을 꿈꿨었습니다. 비록 그 약발이 오래가지는 못했지만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른데 남이 좋다고 하는 걸 굳이 내가 따를 필요가 있을까?' 그 후로 자기 계발서를 제 돈 주고 사서 읽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뻔한 내용들이 많다 느끼기도 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뭔가 불안함이 밀려왔습니다. 잘 살고 있는 건가, 앞으로 뭘 해야 하나, 내가 뭘 할 수 ..

[역행자] 자청

저는 무엇이든 '순리대로 살자' 주의입니다. 그래서인지 초/중/고/대를 나와 물 흐르듯 흘러 적당한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99%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순리를 거부하고 거스르는 사람, '역행자'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자청님이 쓴 [역행자]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학창 시절과 20대 초반의 시간을 흙수저, 오타쿠라 칭하여 평균 이하의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우연하게 시작한 온라인 이별상담 사업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해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통해 어느 정도 경제적인 부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총 7단계의 과정을 통해 역행자로서 거듭날 수 있다고 합니다. 1단계 자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채사장

채사장님의 인문학 저서를 찾아 읽기를 좋아합니다. 지대넓얕 시리즈부터 열한 계단에 이어 이번에 읽은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까지. 우주의 기원과 인류의 역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이야기를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제 자신조차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그래도 인문학,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 및 인간의 사상에 대한 고민과 사유는 참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현실의 찌든 지금, 잠시나마 본질과 존재를 탐구할 기회를 주는 거 같습니다. 답을 찾기 힘든 그런 생각을 즐기는 개인적인 흥미도 있고요.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솔직히 저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책 제목을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마지막 장을 다 넘겼지만 그 이유를 희미하게라도 찾지 못했어요. 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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