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당첨 664건 중 103건이 한 곳에서 나와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매주 로또복권을 사는 사람으로서 그 103건 아니 664건 안에 포함이 안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 얼마 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갈 일이 있어 들렀는데 거기서 5천 원 자동으로 로또를 샀어요. 승강장으로 가는데 로또판매점이 또 있고 또 있고 몇 개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버스 기다리면서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로또를 사는구나 생각했어요. 그 부푼 꿈은 금세 바람이 빠지기 일쑤지만 혹시나 하는 욕망 펌프 덕에 다시 빵빵해집니다.
이번에 2등 103건이 나온 곳은 동대문 어디쯤에 위치한 판매점이라고 하는데 거기서 사야하나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저는 주로 사람이 많이 사는 곳, 잠실이나 고속터미널 이런 데 가서 삽니다. 많이들 사니까 확률도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논리적이지 않은 논리 때문에요. 이번주도 출근길에 자동 5천 원의 욕망 풍선을 불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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