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요새 주위에 결혼하는 지인들이 꽤 있어서 주말에 결혼식 구경, 연회장 음식 맛볼 기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아내와 아이도 데리고 가서 축하해 주고 밥도 먹고 왔었는데요. 이제는 식대값이 만만치 않게 올라서 웬만하면 저 혼자 다녀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식대가 4만 원 정도였는데 이제는 기본 6~7만 원인 거 같아요. 그래서 축의금 5만 원 주고 결혼식장 안 가는 게 낫다고까지 하네요. 차마 정 없게 그렇게 하기는 싫어서 출근 복장으로 깔끔하게 입고 주말 점심 결혼식 참석했어요.
[문정 루이비스컨벤션웨딩홀]
서울 송파구 법원로 9길 26 H비즈니스파크 D동 B1층
문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셔틀버스 운행
주차가 어떨지 몰라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어요. 지하철 4번 출구에 웨딩홀까지 셔틀이 운행하지만 날씨도 좋고 해서 걸어서 갔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이 보이고 그 앞에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었어요. 지식산업단지고 기업체가 많아 그런지 음식점과 주점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평일 장사 위주고 주말 휴일에는 쉬는 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식장은 보통 붐비는 곳에 위치하는데 루이비스컨벤션웨딩은 도심이지만 덜 붐비는 위치라 좋았어요.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 말로는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고 합니다.(하객 2시간 무료주차)
웨딩홀도 꽃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고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서 참 좋더라고요. 홀이 크지는 않지만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30분 정도 진행되는 예식을 다 본 후, 3층에 위치한 연회장으로 올라갔어요. 연회장은 2층, 3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예식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는 붐벼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연회장은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조금 협소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아서 모르는 분들과 가까이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음식의 종류와 맛은 참 좋았어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빠지는 거 하나 없이 가짓수도 많고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거의 못 찍었어요. 한 5번 정도 왔다 갔다 하며 먹은 거 같아요.
문정 루이비스컨벤션웨딩은 하객입장에서 위치도 괜찮고 밥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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