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치악휴게소 먹거리

CreamPPang 2024. 11. 10. 06:52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단풍철이라 어디라도 구경을 떠나야 하는 시기예요.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니 금방 떠나가는 아쉬운 가을, 좀 더 밀도 있게 즐겨야 합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제천 가는 길에 아침을 먹으려고 "치악휴게소"에 들렀어요. 아침 7시 반쯤 도착했는데 단풍놀이 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틈에 저희 가족도 자리를 잡았어요.


휴게소에 매번 갈 때마다 어떤 걸 먹어야 할지, 이것도 먹고 싶도 저것도 당겨서 메뉴 선정이 참 어려워요. 우선 식사가 되는 것부터 먹고 주전부리는 디저트로 먹기로 했어요. 아이는 가락국수와 주먹밥세트, 저와 아내는 된장찌개를 골랐어요. 물론 아이가 먹다가 배부르다고 하면 나머지는 저의 차지^^


다른 휴게소보다는 가격이 조금 낮은 편 같은데, 그에 걸맞은 음식 퀄리티로 나오더라고요. 한 끼 간단하게 해결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밥 먹고 군것질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휴게소 주전부리인 핫도그, 핫바, 호두과자, 떡볶이, 구운 감자 등등 종류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 저는 "어포"를 제일 좋아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어포와는 느낌이 매우 달라요. 더 바삭하고 좀 더 기름져서 정말 맛있어요.


치악휴게소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어서 커피 한 잔 사서 테이블에 앉아 앞뒤로 펼쳐진 울긋불긋 단풍 구경하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았습니다.

치악휴게소 지나갈 기회 있으면 들러서 간식도 먹고 경치 구경도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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