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속초여행(3) - 볼거리, 즐길거리

CreamPPang 2022. 10. 12. 07:29
반응형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속초여행 3탄, 마지막으로 제가 보고 경험한 것들 소개해 드릴게요. 첫째 날에 가서 체험했던 "다이나믹메이즈 & 얼라이브하트"와 둘째 날 보고 감상했던 "낙산사"입니다.

 

1. 속초 다이나믹메이즈 & 얼라이브하트

 

다이나믹메이즈 강원도속초점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88 (노학동 1069-2)

place.map.kakao.com

얼라이브하트 / 다이나믹메이즈 입구

  • 요금 : 단품 12,000원 / 패키지 18,000원(연계 숙박시설 이용 시, 할인 적용)
  • 주차 : 무료 / 공간 넒음.
  • 이용시간 : 10시부터 18시
  • 소요시간 : 다이나믹메이즈 30~40분 / 얼라이브하트 30분

체험장 입구

저희는 다이나믹메이즈와 얼라이브하트 패키지권을 끊고 들어갔어요. 아무래도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층에서 발권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체험장이 나옵니다. 스텝들의 안내를 받아 신발과 소지품은 사물함에 넣고 체험 진행방식과 주의사항을 들었어요. 최소 2명 최대 4명까지 한 팀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중간중간 미션을 성공해야 문이 열리는데 3번의 기회 모두 실패해도 문은 열린다고 해요.(그래서 안심)

 

총 1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이나믹메이즈 & 얼라이브하트

 

해저동굴 - 거울 미로 - 점프 미션 - 물방울 터널 - 산호초 바닥 - 감옥 미로 - 게임 미션 - 액션 정글짐 - 파이프 미션- 볼풀 탈출 - 소리 질러 미션 - 빅에어바운스 - 암흑 동굴 - 슬라이딩 터널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30분 이상 몸을 움직이고 미션 수행도 해야 하거든요. 4가지 미션이 있는데 그중에서 점프 미션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발로 600번 / 450번 / 300번 버튼을 눌러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요. 4명이서 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 3명이서 하니 힘에 부쳤어요. 거울 미로, 감옥 미로에서 길 찾아가는 것도 재밌었고 캄캄한 암흑 동굴에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서로 손잡고 헤쳐나가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특히 소리지르기 미션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신나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더라고요. 아이와 어른들 모두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이나믹메이즈 체험을 마치고 1층에 위치한 얼라이브하트 관람했어요. 이 곳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트릭아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쁘게 꾸며 놓아서 연인, 가족끼리 사진찍기 참 좋았어요. 저희만 관람하는지 사람도 없더라고요. 다들 다이나믹메이즈 하러 갔나 봐요. 

 

얼라이브하트

 

2. 낙산사

 

낙산사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강현면 전진리 57-1)

place.map.kakao.com

 

여행 이튿날 아침 일찍 낙산사로 향했습니다. 낙산사는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해요. 요즘 날씨가 좋아 낮에는 방문객이 많을 거 같아 저희는 조금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7시 정도 도착하여 후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여유롭더라고요. 주차를 하니 주차 관리하는 분이 오셔서 주차권을 구매 했습니다.(4,000원 - 현금 준비!) 정문 주차장보다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아내 말을 들었습니다. 서칭을 잘해서 정보가 많아요.

 

낙산사 후문으로 들어가시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직원분이 발권해주시는 곳과 키오스크가 있어요. 연계 도시 주민은 무료입장도 가능하니 알아보시고 가면 좋겠습니다. 송파구민 무료입장이라 저희는 공짜로 들어갔어요!!! 

어른 4,000원 / 중고생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낙산사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가 본 건 처음입니다. 의상대를 보자마자 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유명한지 잘 알겠더라고요. 경치가 정말 빼어났어요. 날씨까지 좋으니 사진을 발로 찍어도 예쁘게 나와서 신났습니다.

 

의상대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어 다니니 힘든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부지가 넓고 계단이나 언덕이 많아서 아이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해수관음상은 제일 꼭대기에 위치하는데 언덕이 꽤 가파릅니다.

 

낙산사에서 본 동해
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해변 전경

 

해수관음상 옆에는 이렇게 기와에 소원을 쓸 수 있게 해 놓았어요.(무료 아님. 1장당 1만 원) 딸아이가 쓰고 싶다고 해서 다 같이 써 봤습니다. "우리 가족, 식구들 모두 건강하게!"

 

쌓인 기와는 사찰 정비할 때 쓰이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낙산사는 다음에 꼭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아침 일찍 가서 여유롭게 사찰 구경, 바다 구경하면 정말 좋아요. 산책하면 아침 밥맛도 좋아지니 근처 식당에서 맛있게 아침 먹는 코스로 딱입니다!

 

이번 첫 속초 가족 여행은 1박 2일로 짧았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잘 돌아다닌 거 같아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체험도 하고 바다도 실컷보고... 아내가 벌써 다음 숙소와 일정을 찾아보고 있네요. 정확히 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설렙니다. 지금까지 속초 여행기였습니다^^

 

안녕, 속초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