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 3일이 지났습니다. 계획하고 다짐했던 일들이 작심삼일의 위기에 빠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행여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될지라도 괜찮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작심삼일도 반복하다 보면 지금보다는 분명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신년계획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자기계발 - 독서(공부) & 운동
2. 회사에서 잘 버티기
1번은 계속 해오던 것들인데 새해에는 범위를 좁히는 대신 깊이를 추구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분야를 주식/재테크로 잡아서 관련 도서 20권을 독파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어디서 봤는데 마흔이 가까워지면 독서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했어요.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내/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전략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아직 못 읽음) 특정 분야의 책을 20권 이상 읽고 거기서 강조하는 부분을 내 것으로 만들면 준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쌓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머릿속은 독서로 채우고 몸은 지금하고 있는 요가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2번 하는데 나중에 봐서 3번도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운동이고 저한테 잘 맞아요. 아직 물구나무서기는 무리지만 계속하다 보면 가능하겠죠?
2번은 회사에서 존버하기입니다. 2023년 경제는 2022년보다 더 안 좋을거라는 전망이 많아 암울합니다. 이런 시기에 직장을 옮긴다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제 스펙이나 역량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전문성을 가진 직무도 아닌지라 주제파악을 잘해야 합니다. 지금 직장에서 5년 차에 접어들어 일도 손에 익었고 계속하던 일이니 더 능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다 잡지만 언제 또 사표를 찾게 될지 모를 일... 아내가 신년운세 잘 봐주는 어플이 있다고 해서 재미 삼아 봤어요. "점신"이라는 어플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라
명심하겠습니다!
본업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레 기회라는 것도 찾아올거라 믿습니다.
저를 성장시키기 위한 독서와 공부, 운동 게을리하지 않고 직장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2023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웃분들도 원하는 목표 세우셔서 도전하고 성취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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