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싼타페 DM 에어컨 수리

CreamPPang 2022. 4. 16. 14:41

 지난 주말에는 초여름 날씨처럼 한낮에 26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어요. 한강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려고 차를 타니 후끈한 열기가 정말 찜통 같았어요. 부랴부랴 에어컨을 켰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시원해지지 않는거있죠. 온도를 낮추고 몇 분을 기다려도 미지근한 바람만 나올뿐. 에어컨 냉매가 없는건지 어디가 고장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센터를 가야만 했습니다.

 평일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 가능한데 현대 블루핸즈는 9시 오픈시간에 가도 대기가 길어서 다른 카센터 찾아봤어요. 아침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동네 카센터를 딱 찾았습니다.

1. 점포명 : 전일카센터
2. 주소 : 송파구 문정동 43-5
3. 영업시간 : 평일 08시~20시 / 토요일 08시~15시 / 일요일 휴무

 문정 로데오거리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저보다 부지런한 분이 벌써 차 수리 맡기고 가셨더라고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거 같아요. 친근한 옆집 아저씨같은 분위기의 사장님이 보닛을 열어서 꼼꼼히 살펴주셨어요.

 점검 결과 에어컨 주요 부품 교체와 냉매 충전이 필요!!!
 * 교체부품 : 호스 2개 / 콘덴서
 * 냉매충전

에어컨호스
새 부품이라 반짝반짝 / 원래는 녹슬고 시커먼스
차량 에어컨 콘덴서
범퍼 안쪽에 보이는 것이 콘덴서

 제 차가 14년식이고 이제 6만KM 탔는데 에어컨 연결 호스 두 개의 접합부가 녹이 슬어서 가스가 세더라고요. 콘덴서 부분도 가스가 세서 젖어있고...어디어디 문제가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콘덴서까지 교체하면 비용이 꽤 나올거다 근데 호스만 갈고 냉매 채우면 얼마 못가서 또 와야될거라고 하셨어요. 

 비용 많이 나올까봐 살짝 망설였는데 오래 탈 차니까 돈이 들어도 바꾸기로했어요. 차수리는 마치 치과치료 같아서 바로 조치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돈이 두 배로 들더라고요.

 * 비용
   교체부품비+공임비=38만원(부가세별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하며 대기실에 앉아 네이버와 구글 검색했어요. 바가지가 아닌가 걱정돼서...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저만큼은 나오는거 같아요.

 에어컨 콘덴서 인터넷가 10~15만원 / 호스 개당 5만원 / 냉매충천 6~7만원 / 공임비 업체마다 다름

 차량을 들어서 앞 범퍼를 분리하고 노후한 호스랑 콘덴서를 떼어냈습니다. 작업하시는 걸 지켜보니 그리 간단한 작업은 아니더라고요. 한시간반 공임비 10만원...살짝 비싼 느낌을 감출 순 없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은 또 아닌거 같아요. 에어컨 부분 외에도 공기압체크나 엔진오일 등 다른것도 봐주셨어요. 차량검사대행도 하신다고해요. 마침 다음달까지 차량검사 받아야하는데 여기로 와야겠어요. 토요일 8시반에 오면 해주신데요. 아침 일찍 검사 받고 황금 같은 주말시간 알차게 보낼 수 있겠어요^^

 곧 시작될 여름 대비해서 에어컨 미리미리 점검해보세요!
 지금까지 문정동 전일카센터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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