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그야말로 三高(삼고) 시대입니다. 마트에 가서 장바구니에 몇 개 안 담은 거 같은데 계산하면 5만 원 1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경유차 타는데 1,800원/Kg 이하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환율은 뭐 이미 고개가 아플 정도로 위에 있고요.
가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게 대출이자 같은데요. 저도 지금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변동금리로 2%중후반대였는데 지금은 4% 가까이로 높아졌어요.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야기로는 연말에 8%까지 간다고 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고급 아파트는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달에 일이십만 원 지출이 더 생겨요. 말이 일이십만 원이지 적지 않은 액수입니다. 이자가 더 오른다는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안심전환대출"까지 검토하게 된 거고요.
[신청자격]
*주택시세 6억 원이하
*부부합산 소득 1억 원 이하
*1주택자
[안심전환대출 신청 필요서류/발급처]
*등본, 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 정부24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
*가족관계 증명서 -> 대법원 전자 가족관계 등록시스템
*건강 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득금액 증명 -> 홈텍스
*재직증명서, 원천징수 영수증 -> 직장에 요청
https://www.hf.go.kr/intro/intro.html
모바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왠지 영업점 가서 물어보고 하는 게 마음이 놓여서 회사 근처 은행으로 갔습니다. 상당한 번화가에 위치한 우리나라 6대 은행인데 은행 직원이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처음 받아본다고 하셨어요. 신청율이 저조한가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성급하게 하는 건 아닌지 조금 더 지켜보고 해야 할지... 결국 서류제출은 했지만 대출실행을 할지 여부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누가 내년에 이자 어떻게 된다 알려준다면 정말 좋겠어요. 당장 내일 상황도 알 수 없으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11월 18일까지 출생 연도 뒷자리에 따라 접수가 가능하고 11월 21일부터는 출생 연도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아직 전체 예산에서 20% 정도 수준으로 접수가 되었다고해요.
필요하신 분들 서둘러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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