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nPPang)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놀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위에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벌써 학원까지 보낸다는 집이 있어요. 남들이 하는 건 다 해야 한다는 우리나라 문화 덕에 행여 우리 아이가 뒤쳐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떨치긴 어려웠어요. 그렇다 해도 현실적으로 영유(영어유치원)를 보낼 능력은 안되어 차선책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을 여기저기 찾아봤어요.(제가 찾은 건 아니고 아내가 찾았습니다^^)
바로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어반 키즈"입니다.
https://rs.urbankids.co.kr/
1. 위치 : 산성역 3번 출구 산성 포레스티아 아파트 동문상가 5층
2. 이용료
-부모 6,000원
-Happy Hour 36개월 미만 13,000원
-Clever Hour 36개월 이상 25,000원
-멤버십 50/80/100만 원(시간당 2만 원)
3. 주차 : 어반 키즈 이용 시, 2시간 무료
-최초 30분 1,500원
-이후 30분 1,500원
-하루 최대 30,000원
처음 갔을 때 상가 주차장으로 안 들어가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가는 바람에 좀 헤맸어요.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지하 1층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5층으로 올라갔어요.
100%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이트 들어가서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책 읽는 클래스, 흙 만지며 노는 클래스, 그림 그리는 클래스가 있어요. 수강인원은 클래스 8명입니다. 일대일 클래스도 있다고 해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저희는 지난번에 한 번 1회 Bookaholic 수업(책 읽기) 들어보고 아이가 좋아해서 멤버십 가입했어요. 50만 원 결제했는데 54만 원 적립되었고 27회 클래스 참여가 가능합니다. 사용기한은 5개월이라 넉넉해요.
36개월 미만 애기들은 부모님이 옆에 계셔야 하고 그 이상은 아이만 들여보내도 됩니다. 저희도 매번 6,000원 12,000원씩 입장료(음료 포함)가 부담스러워서 다음번엔 아이만 들여보내려고 해요. 선생님들이 신경 써서 잘 보살펴주시는 거 같아 큰 걱정은 안 됩니다.
50분 수업에 40분은 영어 놀이하고 10분은 자그마한 볼풀장에서 미끄럼틀 타며 자유놀이할 수 있어요. 클래스 끝나기 전에는 다 같이 모여 앉아 영어 노래 같이 부르며 정리하는 시간이 있는데 애기들이 참새 마냥 짹짹거리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정말 재밌었다고 또 오고 싶다는 말에 저와 아내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적지 않은 투자에 보람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추석 지나고 흙놀이와 그림놀이도 가려고 예약했어요. 왠지 저도 기다려집니다.
여기까지 "어반 키즈"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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