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5일이나 쉬고 출근하려니 평소 월요일보다 두 배는 더 몸이 무거웠어요. 심리적 피로감도 어마어마하고...
다시 엊그제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상상말고 추억을 해볼까요.
연휴 3번째 날(지난 월요일)은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그야말로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라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 곳은 바로 제천의 청풍이라는 곳이에요.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기도 하죠. 80년대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 입니다. 경치가 좋아서 분위기 있는 카페나 식당이 꽤 있어요.
어릴 때 할머니와 종종 갔었던 떡갈비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가게를 물려 받은 젊은 사장님 취향이 반영되었는지 내부 인테리어는 많이 바뀌었어요. 각종 피규어 장식들이 많았습니다.
음식맛은 여전히 맛있었어요.
(먹느라 사진 못 찍음)
메뉴판 참고하세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청풍호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연히 맛도 좋구요.
배를 채우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청풍문화재단지 입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됐던 곳에 있던 집을 옮겨 놓았어요. 초가집, 기와집에 아궁이, 장독대 등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요. 옛집 뒷 편으로 펼쳐져 있는 청풍호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몇 시간이라도 앉아서 보고 싶을 정도에요.
문화재 단지 주변에 케이블카타고 호수 건너볼 수 있고, 모노레일로 산등성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또 번지점프나 암벽등반 같은 엑티비티 즐기는 공간도 있답니다.
제천여행 하신다면 청풍호 주변탐방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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