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청풍호 나들이

CreamPPang 2021. 9. 24. 06:02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5일이나 쉬고 출근하려니 평소 월요일보다 두 배는 더 몸이 무거웠어요. 심리적 피로감도 어마어마하고...

다시 엊그제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상상말고 추억을 해볼까요.

끝내주는 가을 날씨


연휴 3번째 날(지난 월요일)은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그야말로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라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 곳은 바로 제천의 청풍이라는 곳이에요.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기도 하죠. 80년대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 입니다. 경치가 좋아서 분위기 있는 카페나 식당이 꽤 있어요.

어릴 때 할머니와 종종 갔었던 떡갈비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가게를 물려 받은 젊은 사장님 취향이 반영되었는지 내부 인테리어는 많이 바뀌었어요. 각종 피규어 장식들이 많았습니다.

음식맛은 여전히 맛있었어요.
(먹느라 사진 못 찍음)
메뉴판 참고하세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청풍호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연히 맛도 좋구요.

배를 채우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청풍문화재단지 입니다.

팔영루 / 문화재단지 정문
어른입장료 3천원 / 미취학아동 무료

충주댐 건설로 수몰됐던 곳에 있던 집을 옮겨 놓았어요. 초가집, 기와집에 아궁이, 장독대 등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요. 옛집 뒷 편으로 펼쳐져 있는 청풍호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몇 시간이라도 앉아서 보고 싶을 정도에요.

청풍호 전경

문화재 단지 주변에 케이블카타고 호수 건너볼 수 있고, 모노레일로 산등성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또 번지점프나 암벽등반 같은 엑티비티 즐기는 공간도 있답니다.

제천여행 하신다면 청풍호 주변탐방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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