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 읽을거리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

CreamPPang 2024. 2.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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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일상에 동기 부여와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출근 시간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요. 많은 분량을 읽을 수는 없지만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따로 시간내기 어렵다 싶으면 강력한 동기 부여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yes24에서 하는 독서챌린지 참여해 보세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한 달 꾸준히 책을 읽을 수가 있어요.

 

예스24 대국민 독서 챌린지 (yes24.com)

 

예스24 대국민 독서 챌린지

2024년 새해, 예스24와 함께 독서 챌린지에 도전하세요.

www.yes24.com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저는 이번에 고른 책은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입니다. 유명한 음악가, 피아니스트로 알고 있었는데, 그의 삶이 궁금했어요. 이 책은 이제는 고인이 된 작가가 2020년 암의 발병으로 가까워진 죽음, 삶의 마지막으로 향하는 길에서의 음악, 가족, 친구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가답게 중간중간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인터넷 검색창의 류이치 사카모토를 쳐보니 화려한 이력과 수많은 작품들이 나옵니다. 영화 괴물의 OST에도 참여했었고 들으면 아는 피아노 연주곡들도 다수 있었어요. 

작가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신에게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 시간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은 고작 몇 차례 일어날까 말까다. 자신의 삶을 좌우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한 어린 시절의 기억조차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떠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 많아야 네다섯 번 정도겠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을까? 기껏해야 스무 번 정도 아닐까. 그러나 사람들은 기회가 무한하다고 여긴다.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만큼 하루하루 더 값지고 의미 있게 보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찾아 들으며 보내볼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T0xY12P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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