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서울스카이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여름휴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장마 끝나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야외 활동은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아이도 방학인데 집에만 있기는 아쉬우니까요.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117~123층

*운영시간 : 10시~22시(금/토 23시까지)

*입장료 : 어른 31,000원 / 어린이 27,000

*주차 : 할인원 4,800원

 

 이런 사람 많은 곳은 오픈런을 하는데 오전에 일이 있어서 점심 먹고 1시쯤 도착했어요. 일부러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조금 적었는데요. 얼마 안지나니 금방 줄이 길어졌어요.

 

현장에서 줄서서 표 사면 시간 걸릴 거 같아서 온라인으로 예매했어요. 아빠랑 아이랑 세트로 43,500원으로 정가 대비 25% 저렴하게 샀어요. 예매 전에 아래 사이트 정독하시고 조금이라도 싸게 사세요!

 

https://seoulsky.lotteworld.com/ko/watch/eventList.do

우대혜택 : 관람안내 : 롯데월드 전망대

 

모바일 티켓 보여주고 입장을 했는데 저는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참을 들어가더라고요. 평소에 매표소 바깥까지 줄이 길게 이어져있던데 그럼 대기만 최소 1시간 이상이라는 얘기. 시간대 잘 맞춰서 가시길 바랍니다^^ 

 

 

 지하2층에서 지상 117층까지 1~2분 만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어요. 한 번에 20~30명 정도 태운 엘리베이터가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귀가 좀 먹먹해지더라고요. 지상 117층이라고 하면 약 550미터의 높이라고 하던데 위에서 내려다보지 않는 이상 얼마나 높은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117층에 도착하면 영상 잠시 감상하고 천천히 블라인드가 걷히면서 밖을 볼 수 있는데요. 지상 550미터의 높이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은 참 멋졌어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여서 시야도 좋고 멀리까지 잘 보였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이면 더욱 선명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117층부터 120층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어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무서워서 저도 아이도 고개만 빼꼼 내밀고 성큼성큼 걸어보진 못했습니다. 살짝 발만 걸치고 인증숏만!!

 

 

롯데월드 전경

 

사진 찍는 게 조금 지겹다 느낄 때쯤 타워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면 됩니다. 열쇠고리부터 문구류, 인형 등등 꽤나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딸아이도 하나 골라잡았습니다. 냉장고에 부치는 자석인데 예쁜 롯데타워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거예요. 집 냉장고에 부쳐두고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을 듯.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구경하고 내려와서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서울스카이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젤라토 집에서 젤라또 하나씩 사먹었어요. 어찌나 새콤하고 달콤하던지 또 먹고 싶네요.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가신 다면 오전 일찍 보시고 내려와서 젤라또 먹고 귀가하시는 스케줄 추천 드립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