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송파 키즈마린파크

CreamPPang 2024. 8. 3. 08:00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아이들 방학이라 어디든 가야 할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지 모를 때, 여기 추천드려요. 3호선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사이에 위치한 "키즈마린파크"라는 곳입니다. 저희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서울도심에 이런 어린이 체험형 시설이 있어서 좀 놀랐어요.

 

[키즈마린파크]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8 1층 키즈마린파크

*운영시간 : 월~금 9시~17(토/일 휴무)

*입장료 무료 / 100% 예약제 운영

*주차불가 / 대중교통 이용

*6세부터 초등 저학년 아동 이용 권장

 

 관렴/체험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월~금 10시~11시30분 / 13시 30분~15시 / 15시 30분~17시 3타임 중에서 예약이 가능한데요. 입장료가 무료고 시설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라 예약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1타임에 보호자 포함 30명 제한이 있어서 원하는 시간대 예약이 좀 어려워요. 저희는 운 좋게 취소한 자리 줍줍해서 13시 30분 타임에 성공했습니다.

 

 

13시 30분 시작이지만 20분 여유 있게 도착해서 예약 확인과 출석 체크를 하고 기다렸어요. 이곳은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인 것 같아요. 해양환경공단 1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이 인솔하셔서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총 10가지의 섹션으로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30분 정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머지 60분 동안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체험하고 놀이하면 됩니다. 주제는 해양오염으로 인해 바다의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양오염이 심각한 것 같아요. 돌고래나 새들이 그물망에 걸려 다치거나 죽고,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먹기도 하고 말이죠. 모두 우리가 쓰고 버린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 제품들 때문에...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각종 체험을 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겠다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저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지요.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며 활동을 하는데 한 시간이 금방 흘러가 버리더라고요. 아이들이 놀 동안 부모님은 시설 이용에 대한 설문을 하시면 됩니다. 퇴장하면서 데스크에 설문 완료 했다고 하시면 기념품을 받을 수가 있어요. 여러 바다 동물들이 나오는 스티커북과 칼레이도사이클(플렉사곤) 만들기인데요. 네이버 찾아보시면 칼레이도사이클이 뭔지 찾을 수가 있어요. 요거 만들어 보니 재밌었습니다.

 

*칼레이도사이클(플렉사곤)

 기본 구조는 여러 개의 사면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이 사면체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어, 사용자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뒤집으면서 돌릴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구조는 칼레이도사이클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칼레이도사이클 제작에는 6개의 사면체가 사용되며, 이는 구조적 안정성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모두 고려한 결과입니다.(출처 : 네이버 사전)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 제한된 인원만 받기 때문에 그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료화로 전환하고 공간을 좀 더 넓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체험하면서 해양오염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어쨌든 지금은 무료이니 공짜로 잘 놀았습니다. 아이가 또 놀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크림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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