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버터핑거팬케익스 잠실롯데점

CreamPPang 2023. 12.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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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토/일/월 쉬었더니 화요일인 오늘이 마치 월요일처럼 느껴집니다. 몸도 왠지 더 무겁고 졸려요. 크리스마스 날 잘 먹고 잘 놀았더니 피곤한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거실 모퉁이에 작게 꾸며 놓은 트리 밑에 카드 한 장이 놓여 있었어요. 아내와 아이가 정성스럽게 쓴 크리스마스 카드였습니다. 감동의 쓰나미와 함께 성탄 아침을 맞이했어요. 게다가 눈까지 소복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여서 더 좋았습니다.

 



성탄절 특별한 계획이 없이 그냥 오전에 브런치 먹으러 갈까 해서 잠실로 향했어요. 날이 날인지라 사람이 많을 걸로 예상해서 일찍 나섰는데 롯데월드 가려는 줄만 유독 길었습니다.

저희는 롯데월드 가는 길에 위치한 "버터핑거팬케익스"이 목적지였습니다. 10시부터 오픈인데 20분 전에 도착해서 근처 트레비분수 구경하고 사람 구경하고 메뉴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버터핑거 팬케익스 잠실롯데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영업시간 : 매일 10시~22시

10시에 딱 문이 열리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보다 먼저 와서 기다린 커플도 있었어요. 오픈하지 마자 들어가서 그런지 매장 내 공기가 차갑더라고요. 난방을 가동한 지 얼마 안 되어 조금 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겉옷 안 벗고 꼭 입고 있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5,400원)에 버터핑거 스페셜 - 팬케이크 3장, 메쉬포테이도, 메이플시럼, 스크렘블에그, 햄(24,800원)을 맥엔치즈(8,600원)를 주문했습니다. 추운데도 아이는 밀크셰이크를 먹겠다 하여 바나나 밀크셰이크(12,000원)를 시켰어요.

 


지난달에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이스"에서 브런치를 먹었었는데 그 집과 맛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우선 가격은 비슷하거나 버터핑거 팬케익스가 살짝 낮은 거 같아요. 맛은 비슷했습니다. 팬케이크가 특출한 레시피가 있는 음식이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서비스나 분위기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가 좀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실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지난 휴일 아침은 밥보다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고 싶어 잠실로 향했어요. 후다닥 씻고 옷을 입고 나가 잠실행 버스를 탔습니다. 아침 메뉴는 팬케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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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이 지나서 밥을 먹으니 배가 고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팬케이크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했고, 햄과 같이 먹으니 단짠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커피도 적당히 씁쓸하고 향이 좋더라고요. 맥엔치즈는 꾸덕하고 짭조름한 치즈 덕에 계속 구미가 당겼습니다. 양이 많아서 햄이랑 맥 앤 치즈는 다 못 먹고 조금 남겼어요.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식사를 하니 칼칼한 찌개에 밥이 생각나더라고요. 한국인이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가끔 이런 스타일의 식사를 하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음번에도 팬케이크 생각나면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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