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키즈카페를 1년에 한 번 이상은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공간이 적기도 하고 미세먼지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실외 활동의 제한도 많습니다. 저도 아이랑 키즈카페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뽀로로 타요 / 코코몽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키즈카페나 동네 키즈카페만 가봐도 입장료가 저렴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기본 15,000원 이상 비싼 곳은 20,000원대. 아이가 신나서 뛰어 노는 거 보면 아깝지는 않지만 자주 가기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서울시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이 문을 엽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놀이는 물론 긴급돌봄까지 가능한 공간입니다. 27일 종로구에 개소하는 1호점은 만 3~7세 아동이 이용 대상이며, 기본 2시간에 2,000원으로 아동 1인과 보호자 1인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총 20곳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 기본 2시간 2,000원(아동1인 및 보호자 1인 포함, 종로구민 10% 할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9:30~17:30)이며, 1일3회 차로 운영한다. 시간대별로 이용 연령을 유아(만3~5세)와 초등(만 6~7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1회 이용정원은 30명입니다.
‘서울형 키즈카페’ 2022년 1차 시범설치 (예정)대상지
| ‘서울형 키즈카페’ 2022년 1차 시범설치 (예정)대상지 | |
| 자치구 유휴공간 (13) | 종로,중구,성동,광진,중랑,강북,도봉,마포,양천,영등포,동작,서초,강동 |
| 공원 내 (6) |
노원,양천2,서초,성북,송파 |
가까운 곳에 “서울형 키즈카페” 생기면 아이 손 잡고 놀러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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