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5월21일이 소만(小滿)이었어요. ‘햇볕이 강해지고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여름이 시작된 것 마냥 덥더라고요. 옷장에는 아직 조금 도톰한 긴 팔 옷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옷장 깊숙이 여름 옷들을 찾아보니 별로 없어서 여의도 “IFC몰” 가서 쇼핑을 좀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쇼핑이나 어디 놀러 가면 보통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일찍 출발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오전에 볼 일이 있어 점심 때쯤 출발했어요. 그랬더니 도로에 차들이 이렇게나 많더라고요.
- 영업시간 : 10시~22시
- 주차 : 주차 공간 많음.
- 주차요금 : 30분 무료(초과시 10분당 1000원), 구매금액 2만원 이상 1시간 / 4만원 이상 2시간 / 6만원 이상 3시간 / 10만원 이상 4시간 / 15만원 이상 5시간 무료주차 가능
IFC몰은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깊고 구불구불해요. 게다가 2차로에 입차/출차 같이 되다 보니 조금 조심해서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반대편 차와 부딪힐까 조마조마 하거든요.
IFC몰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파서 밥부터 허겁지겁 먹었어요. 메뉴는 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와 우동!!! 저희 집 아이는 우동을 먹으면 항상 돈까스도 같이 먹겠다고 해요. 세트인줄 아는지~
송옥 여의도 IFC몰점 - 돈까스 10,000원 / 우동 9,000원 / 냉메밀 13,000원
일단 양이 상당히 넉넉했고 맛도 있었어요. 가격은 So So~
- 맛 ★★★★
- 양 ★★★★★
- 가격 ★★★
저는 IFC몰 옷가게 중에서 “지오다노”를 좋아합니다. 거기서 돈을 제일 많이 써요. “자라”나 “망고식스” 옷 보다 지오다노 스타일을 선호하는 거 같아요. 티셔츠 1장, 폴로넥 셔츠 2장, 여름 청바지 이렇게 샀어요. 이옷저옷 구경하고 Fitting Room 두 세 번 왔다 갔다 했더니 30~40분 금방 가더라고요.
6살 딸아이는 고맙게도 엄마 아빠 옷 같이 골라주며 잘 기다려줬어요.
오늘 쇼핑의 피날레는 “캐리키즈카페” 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캐카” 가고 싶다고 하는 걸 다음에 오자 미뤘었는데 오늘은 흔쾌히 아이와 손 잡고 들어갔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기본2시간 보호자 3,000원 / 어린이 17,000원
키즈카페 전체적인 공간은 크지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미끄럼틀, 방방, 블럭당, 인형놀이, 캠핑놀이 등등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 없겠죠?! 1시간 조금 넘게 캐카에서 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는 많이 걷기도 했고 신나게 놀더니 차에서 금방 잠들었어요.
배 부르게 먹고 즐겁게 쇼핑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맘에 드는 예쁜 새 옷 입고 어디 놀러가야겠어요!
지금까지 "여의도 IFC몰 즐기기"였습니다^^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여주 글램핑 후기 (20) | 2022.05.30 |
---|---|
'서울형 키즈카페' 종로1호점 개장 (9) | 2022.05.27 |
제천 리솜포레스트 들밥애(愛) (6) | 2022.05.08 |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8) | 2022.04.25 |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방문 (6) | 202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