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 by 배민

 

얼마 전 읽었던 이동수 님의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에서 처음 봤었고 찾아보니 인터넷에도 관련 글이 많았어요.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이동수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 by 배민]
1.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2. 실행은 수직적, 인관관계는 수평적.
3. 간단한 보고는 상급자가 하급자 자리로 가서 이야기한다.
4.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5.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6. 휴가나 퇴근 시 눈치 주는 농담은 하지 않는다.
7. 보고는 팩트에 기반한다.
8. 일의 목적, 기간, 결과, 공유자를 고민하며 일한다.
9. 나는 일의 마지막이 아닌 중간에 있다.
10.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11. 솔루션 없는 불만만 갖게 되는 때가 회사를 떠날 때다.

제가 지금 속해있는 곳에 저기 11가지를 대입해 봤습니다. 4번 잡담은 거의 안 나누고 각자 일하기 바빠요. 잡담이란 게 부정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부서 간의 소통을 말하는 거 같은데 이 점은 부족하네요. 5번처럼 자기 일만 잘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취약한 부분은 있을 수밖에 없고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 11번째 글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솔루션 없는 불만만 갖게 되면 그곳을 떠날 시기이다' 아직은 떠날 때는 아니지만 언제고 불만만 쌓이는 시기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설루션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