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맛집 테이스티 해례본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4일간의 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휙 지나가버린 느낌이에요. 설날에 가족, 친척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명절이 기다려집니다.

명절 기간 동안 기름진 전과 튀김을 잔뜩 먹었더니 출근해서는 얼큰한 국물이 당겼어요. 얼마 전 사무실 근처에 생긴 라면과 유부초밥집을 찾았습니다.

[테이스티 해례본]

테이스티 해례본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25길 27 B101호
          (역삼역 1번출구에서 약 300미터)
*영업시간 : 연중무류 10시30분~20시50분

 

개업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느낌이 팍팍 나는 외관과 내부였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모던해서 직장인들이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 키오스크가 있어요. 유부초밥집 전문이라 다양한 유부초밥이 있는데요. 우선 라면이 먹고 싶어 기본라면(모모네 라면 / 5,500원) 먼저 선택하고 에그마요 유부초밥과 스팸 유부초밥을 주문했습니다.(유부초밥 가격 3,000~5,000원)

가게 구경하면서 앉아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고 번호가 떠서 가져왔습니다.(셀프!) 일단 비주얼을 합격!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보니 얼큰함과 달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아마 유부가 들어가서 그런 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얼큰하고 칼칼한 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달콤한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다음번엔 김치라면 먹을 예정) 유부초밥은 크기가 주먹만 해서 젓가락으로 먹기 불편한 분들을 위해 위생장갑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저도 위생장갑을 끼고 유부초밥을 손으로 들고 먹었어요. 주먹밥 같고 좋더라고요. 맛도 좋고 크기도 커서 배가 금방 찼어요. 보니까 배달 주문도 엄청 많더라고요. 간편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으니까.

가격도 적당하고 가게 분위기, 맛도 좋아서 종종 점심 먹으러 와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