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몸상태가 별로라 열로 인해 멍하고 소화도 잘 안되니 입맛도 없고 몸도 여기저기 쑤십니다. 환절기 몸살감기인 거 같아요. 지난 월요일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쌍화탕과 함께 15,000원어치 약을 사서 먹고도 호전이 없어 엊그제 또 샀습니다. 어제 잠깐 좋아지나 싶었는데 오늘 출근하니 다시 힘들어졌어요. 안 되겠다 싶어 회사 근처 내과를 찾았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항생제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 검사(유료 3만원)를 권하셨지만 바로 거절했어요. 너무 아까워서...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을 지으니 3일치인대도 한 뭉텅이가 되어 놀랐습니다. 혹시 몰라 코로나 자가키트를 해봤어요. 오랜만에 코를 쑤셨더니 좀 아프더라고요.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코로나는 아니지만 몸살감기의 기세가 질기고도 강합니다. 나름 건강 관리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자만은 안될 것 같네요. 일찍 집에 가서 쉬려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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