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책방 역삼 GFC점

 서점, 책방, 도서관 가는 걸 좋아합니다. 단조롭고 팍팍한 일상에 쉼표라고나 할까요. 쉼표이자 자극제입니다.소설을 읽으면 다른 이의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성공한 이들의 자서전이나 자기 계발서를 통해 나태해진,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제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평일에는 서점이든 도서관이든 이용하기가 어려워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가끔 회사 점심시간을 홀로 보낼 수 있을 때, 근처 작은 책방을 들르곤 합니다.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최인아책방

 

[최인아책방 역삼 GFC점]

  -영업시간 : 월~금 / 11시~20시

https://place.map.kakao.com/915674554?service=search_pc 

최인아책방 GFC점

 

역삼역 근처 GFC라는 큰 건물 1층에 위치한 서점입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처럼 대형서점은 아니고 세련된 동네 책방 느낌입니다. 인테리어가 제 마음에 들어요.

 

책방 입구

 

입구에 이렇게 큰 나무와 벤치가 있어 어디 작은 정원에 온 것 마냥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눈길 가는 책 집어 들고 잠깐 앉아서 읽으면 참 좋더라고요. 아래 고양이 인형이 앉아 있는 의자는 편해서 잠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인아책방 내부

 

베스트셀러 목록은 수기로 작성한 거라 왠지 모르게 신뢰가 더 갔어요. 어쩜 저렇게 반듯하게 글을 쓰셨는지 능력자이신 거 같아요. 목록 중에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Why Fish Don't Exist) 책 중반부터 재밌어진다고 누가 알려줬어요. 아직 초반부 읽고 있는데 빨리 중반으로 넘어가고 싶어요.

 

최인아책방 베스트셀러

 

책방에서 선정한 책을 매월 보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받아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이만,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