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 秋夕 / Chuseok / Korean Thanksgiving Day
엊그제 설을 보낸 느낌인데 벌써 추석이 모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의 흐름보다 일 년이 훨씬 빠르게 가는 거 같아요.
365일이라는 가속도가 붙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추석은 주말 포함하여 4일 간의 휴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엄청 길지는 않고 적당하게 여유를 느끼면 보낼 만큼은 되는 거 같아요.
연휴 첫 째날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이 계신 “고향 앞으로” 할 계획입니다.
언제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부모님과 유년시절을 보낸 옛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말로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시간 보낼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특별히 할 건 없어요. 명절 음식 같이 만들고 같이 맛있게 먹고 웃고 떠드는 게 전부입니다.
이런 평범함이 온 마음을 따뜻함으로 채워줍니다.
물론 제 뱃속도 가득가득 채워줘요.
탈나지 않게 적당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누구와 어디서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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