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경주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이번에는 경주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에 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 숙소를 저렴한 곳으로 잡고 다른데 돈을 많이 쓰는 분도 계시고, 숙소를 어느 정도 괜찮은데 잡는 분도 계실 텐데요. 저희는 후자이고 잠자리가 편해야 여행의 만족도도 높기 때문인데요. 경주 여행의 숙소는 바로 "켄싱턴리조트"입니다. 보문단지에 위치에 있고 한화리조트 바로 옆이에요. 사실 경주 힐튼호텔이나 라한셀렉트를 알아봤는데 가격대가 조금 있었어요. 그렇다고 펜션은 안 내켜서 여기저기 비교해 보다 고른 곳이 켄싱턴리조트였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1. 위치 : 경북 경주시 보문로 182-29
2. 가격대 : 15만원~20만원/4인 기준

 

저희는 대략 2달전에 예약을 했어요. 빅패밀리 패키지 프로모션 2박 했어요. 성인 2, 아동 2 조식포함 / 세프박스*2 / 음료 4잔 교환권*2 이렇게 해서 약 38만 원! 괜찮지 않나요?

 

경주 숙소가 대체적으로 연식이 있어서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는데요. 그래도 켄싱턴은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모델링이 된 방은 앞에 "켄싱턴"이 붙어있다네요. 예를 들어, "켄싱턴 디럭스" 이런 식으로. 본관이 리모델링된 것 같아요.

서관 뒷편에 캠핑 느낌 나게 바베큐장도 있고, 아이들 놀이터와 토끼 사육장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이런 시설이 잘 구비돼 있었어요. 토끼밥(당근)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줄 수 있어요. 자판기에 없으면 프런트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당근 입고된다고 하네요.

[켄싱턴 먹거리]
*애슐리퀸즈 조식뷔페(1인 19,900원 / 아동 12,900원)
한번쯤은 가봤던 애슐리 뷔페 그 맛입니다. 조식은 중식이나 석식보다 음식 가짓수가 적은데 그렇다고 먹을 게 없지 않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어요.

켄싱턴리조트 애슐리퀸즈 조식

*프랑제리 사과빵
빵이 정말 사과 모양이라 예쁜데 거기다 맛있기까지! 빵 안에 사과잼과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빵의 식감도 촉촉하고 쫄깃합니다. 또 먹고 싶어요!(전국 프랑제리 베이커리에서 판매한답니다)

프랑제리 사과빵

 

*셰프박스-치킨
켄싱턴리조트 경주 가시면 꼭 셰프박스 픽업해서 치킨(순살)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겉바속촉이고 이틀 연속 먹었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치킨이 퍽퍽하지 않던데 닭다리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치킨을 잘 안 먹는 제 아이도 맛있다며 계속 먹었어요. 이 치킨도 또 먹고 싶어요!(시중에 냉동식품으로 판데요)

켄싱턴리조트 셰프박스

켄싱턴 오래됐다고 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조용하고 시설도 깨끗할뿐더러 먹거리도 맛있어서 참 만족했어요.

 

잘 먹고 잘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