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자가격리 시작한지 4일차가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어 요며칠 경험한 코로나 증상과 격리 생활에 대해 정리 좀 해보려고요.
수요일 오전에 PCR검사를 했고 다음날 8시30분경에 "확진" 문자를 받았습니다.
[증상]
- 0일차 월요일부터 목이 칼칼하기 시작 / 화요일 목이 부은 느낌이 들고 인후통이 심해짐
- 1일차 수요일 인후통에 두통/콧물/오한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 발현
- 2일차 목요일 1일차 증상 심화
- 3일차 금요일 두통/콧물/오한은 줄어들고 침 삼킬 때의 인후통과 기침/가래 발생
- 4일차 토요일 인후통/기침 여전함
[약처방]
- 가족이나 지인 통해서 병원 대리 처방 가능
- 가족/지인이 병원 접수 후, 의사와 전화로 본인 및 증상 확인
- 처방전 받아서 약 처방(무료)
근처 사시는 장모님께서 직접 병원 접수 및 의사 선생님 뵙고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약을 타서 저희 집 문 앞까지 가져다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격리 2일차에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 지원 물품을 받았어요.
꽤나 큰 상자여서 뭘 많이 주셨나 하고 바로 뜯어봤어요.
[코로나 지원 물품]
- 소야용 건강관리세트 : 자가진단키트,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 보호자용 방호복(7벌) 및 페이스쉴드(5개), 위생장갑, 생활쓰레기봉투
아이만 확진인 집에서는 방호복과 페이스쉴드까지 착용이 필요한데
저희 집은 세 식구 모두 확진이라ㅠㅋㅋ
쓰레기는 검은봉투에 모았다가 격리 해제 3일 후에 버려야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 받고 격리중인 제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지역마다 지원해 주는 물품이 다른거 같아요.
친구는 라면, 김, 햇반 같은 식료품을 받았다고 하네요.
격리 생활 해보니 실제로 밥 먹는게 일 입니다. 돌아서면 밥 시간이고 설거지거리는 참 잘도 쌓여요ㅠ
하지만 잘 먹고 약도 챙겨 먹어야 하니 매우 중요!!!
(※주의-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감...다음달 배달앱 VIP 될 듯)
작년부터 백신접종하고 코로나에 대한 대비를 한 덕에 이렇게 경증으로 자가격리/치료가 가능한거 같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밖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야 빨리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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