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쓸거리

팬데믹, 앤데믹, 리오프닝

CreamPPang 2022. 4. 3. 06:40

END

  • 팬데믹pandemic :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 엔데믹 endemic :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 발생하는 현상 / 풍토병

 정말 끝나가는 건가? 해가 두 번이나 바뀌도록 지속된 팬데믹이 조금씩 다른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벗고 다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었다 판단한 듯하다. “엔데믹이란 감염이 종식되지는 않지만 더 증가하지는 않고 감기, 독감 같은 상태로 되는 것을 말한다. 해마다 감염자가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폭증하지 않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엔데믹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엔데믹 단계로 준비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연일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다가 이제 20만명대로 소폭 줄어든 모양새다. 그에 따라 거리두기 또한 완화가 되었다. 기존 8 / 23시까지 사적모임 가능에서 10 / 24시까지로 완화가 된다.(44일부터 2주간) 이게 마지막 거리두기 일 것이란 예측이 많아 보인다.

 마스크를 벗고 다닌다는게 아직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아득하고도 어색하다. 우리 집 창고에는 아직도 몇 달치 마스크가 쌓여있는데 말이다. 다 쓸 동안은 나라도 열심히 하고 다녀야지. 마스크의 장점은 회사 상사 앞에서 내 썩은 표정을 가려줄 수 있어 좋았는데, 마스크를 벗는다면 그 점은 살짝 아쉬울 것 같다. 이 작은 단점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을 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크겠지.

 듣자하니 올해 해외여행 간다는 집들이 많더라. 이미 리오프닝(Re-openning) 관련 업계들의 주식이 심상치 않다. 나도 항공 관련 주식에 조금 투자를 했는데 그 수익으로 기내식 한 번 먹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리오프닝(Re-openning) :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reopening되는 현상 / 여행, 항공, 공연, 화장품 등의 업종에 대한 주가상승이 예상 

      [네이버 지식백과] 리오프닝 [re-open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전문가들은 말에 따르면 엔데믹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코로나의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한다. 다만그간 쌓인 데이터로 인해 상대적으로 통제력이 늘었을 뿐팬데믹이든 엔데믹이든 중요한 건 철저한 개인 위생을 통해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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