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포스팅 50개만 올려보자는 목표를 가졌다. 대략 석달 정도 틈틈히 글을 올렸더니 목표 달성. 취미로 시작한 제빵 관련한 글, 맛집 소개글, 감명 깊게 읽은 책 감상글, 시시콜콜한 내 일기...나름 추억이 될 만한 순간들, 시간들을 잘 기록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더 써보고 싶다,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포스팅 간격이 점점 길어진다. 회사일이 너무 많고 바쁘다, 그래서 피곤하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내와 아이와 놀 시간도 부족하다...다 틀린 말은 아니다만 그럼 지난 3개월은 대체 어떻게 한건데? 피식 이런 자신이 우습다. 포스팅 중에 미래에 대한 다짐의 글이 적지 않은데 또다시 다짐을 해야겠다. 앞으로 50개만 더 글을 써보자. 그 다음은 그 때 생각해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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