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4절기 중번째에 해당하는 처서(處暑)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24절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누가 구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참 대단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어쩜 저렇게 알차고 정확하게 나타냈는지…
선선한 가을을 재촉하는 듯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가 꽤 왔어요.
출근길의 습기 가득 후끈한 열기는 가신지 오래고 가볍고 시원한 공기가 상쾌해졌습니다.
처서, 옛날 이 시기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옥수수 간식을 먹으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눴다고 합니다.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보면서요.
멍석을 깔고 누울 수는 없지만 옥수수는 먹고 싶네요.
퇴근길에 옥수수 파는 곳이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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