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는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비도 거의 안 와서 가물기도 하고 산불도 자주 발생하네요. 지난 3월 동해 대형 산불과 이번 주 밀양 산불만 봐도 그렇죠. 규모와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얽혀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지구에 서식하는 “인간”이란 종족 때문이겠죠.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심각한 자연 훼손, 엄청난 탄소배출로 인한 온실효과 그리고 기후변화.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부지불식 간에 사계절의 균형이 깨졌고 폭염과 폭우, 혹서와 혹한의 발생 조차 변화무쌍하여 예측이 어렵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자각과 반성을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우리 개인의 생활을 바꾸는 건 참 어려운 거 같아요.
배달용기는 쌓여가고 사무실이나 커피숍 일회용 컵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관성, 습관이란 게 그래서 무서운 건가 봐요.하지만 티브이에서 나오는 환경 관련 이슈들을 보면 두려워지는 건 사실입니다. 작은 실천, 예를 들면 종이컵 사용 줄이기, 리필 제품 사용하기, 배달 음식 줄이기 등등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라고 해요. 서울시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한 번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꼭 행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걸 실천한다면 그것도 큰 의미가 있겠죠^^
- 행사명 : 환경의 날 주간행사
- 2. 기간 : 6월 5일부터 11일까지
- 목적 :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
- 행사내용
1) 5일에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 진행
‘줍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플로깅(Plogging)’이라고도 불리며, ‘감탄해’는 탄소를 감량한다는 의미와 탄소를 감량하는 서울시민의 실천에 감탄한다는 중의적 의미.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줍깅으로 감탄해’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회용품 숨은그림찾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다짐’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특히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 사용되는 현수막은 에코백으로 제작해 서울시 환경캠페인 경품으로 활용할 예정
2) 5일부터 11일까지는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을 중심으로 ‘단 하나의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에서 일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 다이어트,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알릴 예정이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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