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카페#디저트39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커피를 일주일에 얼마나 마시는지 세어보셨나요?

저는 평일에 사무실에서 1~2잔, 주말에 1잔 해서 일주일에 2~3잔은 마시는거 같아요.

주위에 보면 하루 한잔 이상 마시는 분들도 계시고~

회사나 동네에 한 집 걸러 한 집이 커피숍이니 그만큼 수요가 많은 거겠죠?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제 입맛에 맞는 가게를 찾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별다방, 투썸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말고 동네 조그마한 커피숍의 커피맛이 딱 제 취향이더라고요.

#가락동 감성카페 달타냥의 커피 -> 지난 포스팅 글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얼마전 아내와 들른 문정동의 어느 커피숍이 있었는데요.

맛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 봅니다.

 

"디저트39 문정래미안점"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928832872?c=14151928.2424995,4507746.7603729,15,0,0,0,dh 

네이버 지도

 

내부 전경

그 날은 회사 연차쓰고 볼 일을 보고 있었는데,

급하게 처리할 업무가 있어 부랴부랴 들어가 노트북 켜고 일 했어요.

연차인데 회사 일을 해야한다는 것에 기분이 매우 안 좋은 상황ㅠ

 

40~50대 베스트메뉴

달달한 거라도 마시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메뉴판을 훑었어요.

저 메뉴가 다 팔리는 걸까 생각하며 한참을 보다 제가 고른 건!!!

바나나라떼!!! 왠지 끌리더라고요.

아내는 역시나 자몽허니블랙티, 최애 음료거든요ㅋㅋ

왼쪽-자몽허니블랙티 / 오른쪽-바나나라떼

바나나라떼는 음료 안에 바나나킥 과자가 두 개 들어가 있어요.

혼미한 정신을 번쩍 들게하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참 좋습니다.

자몽허니블랙티는 한 잔 다마시면 배가 부를 정도의 컵 크기에 놀랐어요.

별다방꺼의 맛이 좀 더 좋다는 의견이었는데 가성비는 디저트39를 못 따라올 듯.

평일 4시쯤 갔는데 손님도 적고 조용히 일 보거나 멍 때리기 "딱"이었어요.

다음 번에는 저 위에 사진에 찍힌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려고요.

일 때문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차 마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