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오랜만에 아내, 아이와 나들이 다녀왔어요. 바로 "국립과천과학관" 입니다. 집에서 차로 30분도 안 걸린거 같아요.
오픈런을 추구하는 저희 가족은 과학관 문 여는 시간 9시30분 보다 살짝 일찍 도착했답니다. 9시20분쯤.
부지가 엄청 크더라고요. 주차장도 여러군데 넓게 있는데 "동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습니다. 매표소랑 가장 가깝거든요.
주차를 하려고 보니 저희보다 더 부지런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얼른 한자리 차지해 놓고 매표소로 뛰어갔습니다. 역시나 이미 표를 끊고 입장대기 하시는 가족단위 분들이 많더군요. 팔에 파란색 입장권 팔찌 두르고ㅋㅋ
*주차*
- 동 주차장 이용할 것.
(매표소랑 제일 가까움)
- 주차비 선불 5,000원
*입장료*
- 어른 4,000원
- 어린이/청소년 2,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저희 아이 6살 나이에 맞게 유아체험관 미리 예약했어요. 금요일 21시에 모바일로 하려니 들어가 지지가 않더라고요. 데스크탑 컴퓨터로 겨우 했어요. 이것도 꽤 경쟁이 치열한거 같아요. 초등생들 하는 체험 예약이었다면 더 심했겠죠?! 유아체험관은 보호자1인 동반 필수 입니다.
*체험관 예약*
- 방문일 이틀전 21시부터 가능
- 현장 신청도 가능
과학관은 참 볼거리가 많았어요.
유아체험관 / 과학탐구관 / 미래상상SF관 / 특별전시관 / 한국과학문명관 / 자연사관 / 첨단기술관 / 곤충생태관 / 천문학관
여기서 특별전시관과 천문학관은 못봤네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아이도 힘들다하고ㅠ
아직 6살이라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웠을거에요. 사실 저도 모르는게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과학탐구관인데요.
자기장, 원심력 등의 원리를 전시관에 설치해 놓은 장치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진체험도 가능해요. 키130cm 이상이면^^ 저희 아이는 아직 110cm라 못함.
실내에만 있는게 답답하다 싶어 밖으로 나갔어요. 야외에는 대형 미끄럼틀, 그네 등 놀이시설들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전시 관람보다 이걸 훨씬 좋아했어요. 계속 놀고 싶다고 "한번만, 한번만"을 반복하는 아이 데리고 들어오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바람 불고 날이 추워서 감기 걸릴까 걱정ㅠ
미끄럼틀은 한번 타보고 싶더라고요ㅋ
밖에서 한바탕 놀았더니 허기가져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2층 푸드코트에서요.
어린이돈까스/유부우동/떡볶이/에그샌드위치&감자튀김
주문하면서 '너무 많이 시키나?' 생각했는데 양이 적당해서 남기지 않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식사 공간은 사람이 많아 붐볐지만 자리가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먹을거리*
- 1층 커피숍(커피 및 음료/쿠키/샌드위치/구슬아이스크림)
- 2층 스낵바/푸드코드
돈까스 세트, 짜장면, 우동, 샌드위치+감자튀김
오전 9시반에 입장해서 오후1시 넘어서 퇴장했습니다. 스마트워치 보니까 만보 가까이 걸었더라고요. 재밌게 공부하고 운동도 한 일석이조였어요. 굿^.^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생 됐을 때 다시 오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생 대상으로 하는 체험도 많고.
뭐 그전에 또 올거 같기도 해요. 저기 놀이터에서 뛰어 놀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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