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2탄(호텔 즐길거리 – 원더박스/수영장/먹거리&쇼핑)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호캉스 2탄 입니다.

호텔 즐길거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원더박스]

호텔에 11시쯤 도착해서 체크인 사전등록하고 바로 원더박스로 향했습니다.

‘원더박스가 뭐지?’ 찾아봤더니 실내 놀이기구 타는 곳이더라고요.

호텔 안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건물 외관도 참 독특했어요. 종이더미를 들추는 모양이랄까?

성인 28,000원 / 아동(37개월~초등생) 20,000원

• 투숙객 30% 할인
• KT통신사 20% 할인
• 네이버예약 15% 할인

저희(어른2/아이1)는 투숙객 할인을 받아 53,200원에 티켓 구매해서 들어갔어요.

티켓 사면 팔찌가 나오는데 팔에 차고 바코드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내부 공간은 넓어요.

어트랙션이 무려 19가지!!!(풍선터트리기, 블록 쓰러트리기 게임 포함)

관람차, 회전목마, 범퍼카, 대형 미끄럼들 등등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원더박스 내부 지도

아내 말로는 외국영화에서 본 카니발 느낌이 난다고 하네요.

(그런 거 같기도 하고ㅋㅋ)

원더박스 - 대형 미끄럼틀 / 회전목마

원더박스 - 화장실 가는 길

놀다가 배고프면 햄버거/치킨 파는 푸드트럭이 있어요.

가격/맛 나쁘지 않았어요.

 

[수영장]

날이 아직 안 풀려서 수영장 갈까 말까 고민하다 혹시 몰라 수영복은 챙겨갔어요.

결론은 ‘수영장 안 갔으면 후회했을 뻔’ 입니다.

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해서 저랑 아내도 100% 만족했어요.

야외 어린이 풀

수영복은 방에서 갈아 입고 가운에 슬리퍼 신고 3층 수영장까지 와도 됩니다.

아니면 가져와서 탈의실에서 갈아 입어도 되고요.

객실에서 3층까지는 가운 착용 가능합니다.(그 외 층은 지양할 것!)

보통 3시 체크인 시간 이후에 사람들이 몰려서 4시~7시까지는 많이 붐벼요.

저희는 2시~4시까지 이용했습니다.

야외풀

 깊이 40cm~50cm 유아풀이 실내/실외 하나씩 있고,

나머지는 1.2M~1.5M 깊이의 수영장이 실내 1개 그리고 실내에서 실외로 이어진 풀(Pool)이 있습니다.

밖에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추웠는데 물 온도는 따뜻해서 물 속에만 있었어요.

 

아이가 처음 한 시간은 깊은 물에서는 발이 안 닿이니 저한테만 딱 붙어 있었어요.

구명조끼 입어서 물에 뜬다고 해도 절대 안 떨어짐ㅠ

그렇게 안고 한 시간 동안 물 속에서 돌아다니고,

아이를 물 밖으로 들었다 놨다 놀아줬더니 조금씩 용기를 내더라고요.

드디어 “짜잔!”

물 속에 혼자 누워서 놀게 되었습니다.

왠지 모를 뿌듯함^^

 

2시간 물에서 놀더니 저녁 먹을 때 엄청 졸려했어요.

결국 밥은 대충 먹고 유모차에서 잠 들었어요.

 

[먹거리/쇼핑]

호텔 플라자에 식당 푸드홀이 있어요.

한식/중식/일식/양식 다양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입니다.(맛도 좋음)

저희는 물놀이 하고 미역국 한상 / 수제버거세트 / 라멘 튀김 세트 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약5만원 지출)

넓은 홀이 있는 플라자

밥 먹고 소화 시킬 겸 잡화점 들어갔는데 고가 명품들이라 패쓰ㅠ

딸아아기 갖고 싶다는 “테디베어 곰인형“ 하나 샀습니다.(28,000원)

 

파라다이스 호텔은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원더박스, 수영장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키즈카페, 그림책 도서관, 볼링 게임장 같은

아이들 놀 수 있는게 다양해서 그런가 봐요.

 

딸아이도 너무 신난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할 정도~!!!

 

가족 단위 호캉스로 좋은 곳,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잘 놀고 잘 쉬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