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잠실 한강공원 나들이

CreamPPang 2022. 4. 11. 06:30

잠실한강공원

 날씨도 참 좋고 봄을 만끽하고 싶어 잠실 한강공원 나들이 다녀왔어요. 김밥이랑 빵에 음료수 준비하고 큰 돗자리도 가지고 가서 잔디밭에 펼쳤답니다. 자그마한 텐트가 있긴 한데 한강공원에서 가림막이나 텐트 설치하면 과태료가 있어서 패쓰. 윤중로며 석촌호수 벚꽃은 만개를 했는데 강주변 나무들은 아직 잎을 펼치기 전이더라고요. 나무 그들이 많이 없어서 광합성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잠실한강공원 놀이터

 아침 10시쯤 도착한 공원 놀이터는 전세 낸 듯 여유롭게 놀 수 있었어요. 딸아이 신나게 노는 모습 보면서 저는 저렇게 벤치에 누워 파아란 하늘 구경 실컷했습니다. 놀이터에는 짚라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도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만5세~12세까지만 타라고 크게 써 있어서 참았어요. 

비누방울놀이

 딸아이와 놀려고 비누방울 놀이도 챙겨갔어요. 어찌나 신나하던지 얼굴이 벌게지도록 비누방울 쫓아다니고 터뜨리며 놀았어요. 덥다고 겉옷 다 벗어던지고...저도 그덕에 팔이 아프도록 비누방울 만들어 봤네요. 정오가 지나니까 사람들이 몰려와서 잔디밭 곳곳에 돋자리가 펼쳐졌어요. 그래서 오후에는 맘껏 공놀이를 한다던지 뛰어놀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아이 친구가 가져온 연날리기도 같이 했는데 아이가 저보다 잘 하더라고요. 멈추지 않고 달리는 통에 연을 계속 하늘 높이 날렸답니다. 참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점심은 맛있는 김밥에 편의점에서 파는 "끓인 라면"!!! 역시 밖에서 먹는 라면은 진리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전10시에 와서 오후3시까지 있다가 집으로 출발했어요. 5시간 정도 주차비는 6,200원 나왔습니다. 주차비가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꼈어요. 

잠실 한강공원 2주차장 / 화장실 옆에 주차하시면 놀이터가 바로 앞이예요^^

주차비 : 최초 30분 1,000원 / 초과 10분당 200원

오랜만에 나들이 대만족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서울대공원으로 또 나들이 갑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