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성남에 있는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다녀왔어요.
인기 많은 장소라 한 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 시간 : 오전시간(09:30~13:30) / 오후시간(14:30~18:30) / 둘 다 가능
- 요금 : 오전 or 오후 각각 18,000원(어린이), 9,000원(어른)
- 주차 : 체험할 경우 4,000원
볼 일이 있어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차 공간은 널널한 편인데,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실내주차 가능합니다. 주차 후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데스크가 나와요. 발권하면 출입증 목걸이(어린이 노란색줄 / 어른 빨란색줄)와 체험 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조이/JOY)를 받아 입장하면 됩니다. 여러 가지 체험중에서 조이를 내야하는 것도 있고, 조이를 받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소방관 체험을 하면 5조이를 받을 수 있고, 과자가게 체험은 10조이를 지불해야 합니다.
오전 체험 시간은 9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입니다. 체험할 수 있는 가짓수만 41개 정도 되거든요. 엄청 많아서 보통은 4~5개 한다고 합니다. 저희도 5개 체험 했어요. 소방관, 꽃집, 과자가게, 업사이클링, 슈즈아틀리에 이렇게요. 특히나 소방관과 과자가게는 인기가 많아서 자리 맡으려면 아이 손 잡고 달리기를 해야 합니다. 와서 보시면 안 뛰어 다니는 가족들이 없을거에요.
어린이 체험관 내부는 마치 자그마한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잘 꾸며져 있어요. 없는거 없이 다 있고 아기자기해서 여기 살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아내는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우리 때는 이런게 없었다며~^^
아이가 체험을 하는 동안 엄마, 아빠는 밖에서 기다려야해요. 저는 이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심했어요. 사람들이 많으니 웅성웅성, 기 빨리는 느낌...하지만 아이만 신나하고 유익하다면야 상관없죠!!! 기다리는 시간동안 영화를 본다거나 책을 읽는 분들도 계셨어요.
체험 끝나고 나오면 앞에 조이숍이라고 있어요. 체험 하면서 모은 조이로 미니카, 연필, 스트랩 등 교환할 수 있어요. 저희는 25조이 밖에 없어서 교환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다음 번에 와서 쓰려고 버리지 않고 집에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점심은 잡월드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9가지 정도에요. 돈까스 3종 / 우동 3종 / 덮밥 3종, 가격대는 7,000원~12,000원 입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30분 이상 기다려야 해요. 배고파서 혼났습니다. 30분 넘게 기다렸다가 먹으니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허겁지겁 먹었어요. 다 먹고 보니 가격에 비해서 양이나 맛은 그닥...잡월드 홈페이지에는 꽤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을 판매하던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40여가지 체험코스 중에서 오늘 5개 했으니 앞으로 8번은 더 가야할거 같아요. 아이가 과학수사도 하고 싶고 수의사도 하고 싶은데 못했다고 아쉬워해서요. 다음 번엔 코스를 짜와서 더 많은 체험 시켜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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