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알아주는 좋은 대학, 좋은 직장과 같은 보편적인 목표도 물론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목표들은 아쉽게도 개인적 한계로 인해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소위 인서울 대학의 입학 점수를 넘지 못했고 그로 인해 큰 회사의 지원서류 통과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좌절감을 맛봤지만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된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삶 속에서 작은 목표라고 할지라도 하나씩 달성해 가며 오는 성취감을 차곡차곡 쌓는 것이 곧 행복이요 만족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주 일요일에 토익 시험을 보러갑니다. 지난해 11월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