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한지 1년하고도 반년이 지났습니다. 포스팅한 글 수는 294개가 넘었네요. 그런데 요즘 살짝 블태기(블로그+권태기)에 빠진 느낌이 듭니다. 내용이 거기서 거기 갔고 새롭거나 유용한 정보도 그다지 없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아내가 물었습니다. "이거 지난번에 쓴 거 아니야?" 신기하게 방문자수도 하향세입니다. 뭔가 초심을 찾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재작년에 처음 올렸던 글들을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요즘 책은 주로 주식 관련된 걸 보고 있는데 그야말로 보는 행위만 해서인지 머릿속에서 소화가 되지 않네요.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괜찮은 소설책 봐야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블로그에 글 쓰는 재미를 얼른 찾겠어요. 초심(初心)